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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쌀쌀할수록 꼿꼿하게


BY 사교계여우 2018-12-13

12월13일-쌀쌀할수록 꼿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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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12월을 실감할 수 없을 만큼 포근하던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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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잠깐 서있는 동안에도

코끝이 빨개지고 손이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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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만 나서면 눈물이 주르륵 흘러

곤혹스러웠던 적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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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눈 안 ‘윤활유’인

눈물의 양이 적어 생기는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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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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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이 말라 있으면 더 쉽게 자극을 받는다.

나이 들수록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 심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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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 전 인공 눈물로 보충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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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온이 떨어지면 게을러지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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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겨울잠 자는 동물처럼

따뜻한 방 안에 웅크린 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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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운동과 규칙적인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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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으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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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엄동에 수은주가 뚝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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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속 과일은 추위를 잊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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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새하얀 겨울의 홍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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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겨울딸기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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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익기 때문에

봄 딸기보다 더 단단하고 당도도 높다는

겨울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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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을 잊은 듯 한겨울에 나오는 겨울참외….

딸기만큼이나 참 달고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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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지는 계절도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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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움츠리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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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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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꼿꼿하게 세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