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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의 행복 .. 163


BY 행복해 2018-11-29

팔을 펼쳤을때  위팔 아래가 덜렁덜렁 축 쳐지던게 줄었습니다.
체중이 62에서 60키로로 줄어서 이기도 하지만
걷기를 추가한 ....운동량이 증가해서 인 듯도 합니다.
물론 완전 탱글탱글하게 되려면...아직 멀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무좀 발톱이 살을 파고들게 ....우를 범했습니다
왼쪽 3개 발톱무좀에서 한개가 저절로 낫고 나서
무좀약을 과하게 발랐습니다......욕심이 생긴거지요
1년 가까이 약을 바르다 보니 지치기도 했고
확 나수려다가 ....약을 과용하게 발랐습니다
네째 발가락은 눈에띄게 잘톱무좀이 줄었으나 색상이 아직 안좋고
엄지 발이 문제입니다
잘 나아갔는데...욕심으로 약을 과용하니...발톱이 살을 파고들기 시작한겁니다

둘째 걷기를 하다보니 발톱과 무릎과 발목과 고관절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것도 매일걷는탓도 있습니다.

자 ...난관에 부닥쳤습니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선 걸어야 하나....하체가 아프게 됬습니다
안 걸으면 살이 오르고 발톱과 관절이 안 아프게 되나 ...배탈이 나고 배가 아픕니다.
이래도 아프고 저래도 아픈 상황입니다
발톱까지 아파 발을 디딜때마다 아프고 수영 발찰때마다도 아픕니다

내가 언제나 욕심을 부리지 말자고 했는데
욕심을 부리다 이리 된거라....알아야 겠지요.
이상의 어려움은
세상 사람들의 생계에  닥친 어려움에 비하면 ..코우슴치겠지만
나에게 분명 어려움이 닥친겁니다.

그치만 ...나아갑니다
조금이지만....덜렁대는 팔살도 줄었잖습니까
눈에 보이진 않치만 ...내몸 생태계도 좋아지는게 있을겁니다
욕심을 지혜로 뒤늦게나마 보완하면서
나아갑니다

위팔아래살이 덜렁대는게 ....줄어드는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