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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7

가족여행 이라고 .....


BY 행복해 2017-12-31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

물과 우유를 썩어놓은 후에 ...다시 물과 우유로 원위치 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결혼을 안 하는게 ...역시 옳다

 

자본주의는 월급을 주고는 그 쓰임을 강제한다...교묘하게

옷사는데 화장품사는데 미용실가는데 여행가는데 외식하는데....등등의

용도로 어떻게든 돈을 쓰게 만든다

 

혼자살면서 ...한가지 운동을 하면서...로봇을 만드는 회사를 지원하는

정치.이념에 가입하고 그 회사에 관심갖고 ...사는게 옳다

만약에 거꾸로 갈수만 있다면 ....그리하고 싶다.

 

자식은 왜 태어나게 했냐고 한다

나처럼 사는게 최고라고 하며...공부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한다

아내는 나를 무시하며

이제 환자 취급하다시피 한다

 

나는 여행을 싫어한다

나는 집에있으며 운동하고 수영을 하는게 제일 좋다

아내가 작년 여름에 동료와 일주일 여행을 계획했으나

동료가 아파서 못가고 작년 휴가는 흐지부지 되었다

아내는

이번엔 나를 데리고 짧게

가족여행을 준비했다

자식과 함께할 시간도 앞으로 3년 뿐이라고

가야만 한다고 한다

갑시다.......휴

이런 원하지 않는 여행에 조차도 ....역시나 ...자본주의는 딸라붙는다

내가 여행가는걸 반대하는 세력들은

차례 차례 딴지를 걸면서 ..내 심정을 ...긁어 온다

 

결혼할때 전세자금 몇천만원을 내가 냈다

집을 살때 내 명의로 된 집을 팔아 9천만원을 집사는데 보탰다

이때 내 부모와는 원수가 되었다

이제 이렇게 살면서 애를 의대를 보냈는데

아내말이

그간 25년간 나를 먹여살리는데 들인 돈을 계산하면

위의 내 돈은 0원이 되었단다

내가 내 마음대로 살려면

0원을 갖고 이 집을 나가야 한다면................

과연 나는 용기를 내어

맨 몸으로 나가는게 옳은가

내가 이혼소송을 낼수나 있을것이며...얼마를 받도록

판결이 날 것인가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를 2금융권에 가서 대출받아

집을 도망치듯 나가야 하는가

 

이미 물과 우유를 섞어놓은 컴속에 사는 나는

한국인 전부가 남의 주구가 되어

나를 흔들어도

처음의 물과 우유로 되돌릴수는 없다

 

간단히 가족여행을 갖다오고

최대한 비위를 맞추며

이렇게 고통받으며 ..........사는것이다

이렇게 글을 써서 스트레스를 헤소할수 있어 다행이고

수영을 잘하려 노력할수 있어 다행이다.

기운을 내자

언제나 불만밖에 모르는 노예들인

한국인 전부가 달려들어도

정신 차리고

극복하면서

제대로 나아간다........

 

웃기는건

여행지를 가보면 인프라는 옛날보다

그럴싸리 발전해 있을것이라는 것이다.

인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