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진짜로 힘들어 한다.
수십년간 집에있으면서도 늘 아프다는 남편 시중드는일에 너무나도 지쳤고,
수십년간의 직장생활에 안그래도 지쳤는데...원하지않는 근무처로 발령이 났고
힘든수준의 현실에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힘들어 한다.
한방치료 3년...병원 수술까지한 ...부인과 병은 달달이 고통을 더한다.
생리때마다 엄청난 양의 출혈이 있어서 혼절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힘든다.
( 폐경이행기간 4~6년이 시작되어 관절염등의 폐경증상이 나타나는건데
몇년을 더 참으라는 말을 할 염치가 없다.)
쉬고 싶어 한다.
시간요일제 근무가 안된다면
1년간 무급휴직을 신청 해야할듯하다.
그렇타면 집을 팔고 작은집으로 이사가서 1년간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
(그렣게 한다고
휴식이 될거냐...생각할 필요가 없다 ...당장에 쉬고싶다는걸 어쩌면 좋겠는가)
내가 어였한 직장이 있어
두말않고 "그럼 직장을 관두고 집에서 쉬어" 라고 해줄수가 없다.
과거 imf 때 내가 힘들어 직장을 관두겠다니 두말얺고 관두라고 했던 아내인데
그때의 나 만큼 힘든 상황인데 관두라고 할수가 없다.
일정이 촉박해서
엉뚱하게 집을 팔고 사서
후회하지 않도록
부동산 조사를 해 두어야 겠다.
휴....사는게 쉽지가 않다..
내 아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