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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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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예의


BY 러브레터 2017-09-30

모든 사람이 글을 읽고

똑같이 박수치고 재밌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각자의 감성을 존중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허나 글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 한다.

감히 그만둬라 말아랴 할 권리를 가진다는 건 이기적인 발상이다.

그거야말로 무례함의 극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한 소설에 열광하겠는가?

아무리 유명작가라도 모든 이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유치찬란한 글을 쓰게 된건 다 이유가 있다.

웹소설들을 보면서 비록 유치하나 클릭수가 많고 열광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열광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다.

배가 고프다 보니 낮아지게 마련이다.

그 유치찬란함에 대놓고 때려치워라 소질이 있다 없다 하는건

대단히 멍청하고 이기적인 짓이다.

각자의 문학관이 있게 마련이다.

비난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 번 써보라고 하면 절대 못쓴다.

이것은 진리다.

발가락으로 써도 잘 쓴다는 말

절대 있을 수 없다.

유치하게 쓰는것도 다 도가 트고 소질이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는다.

일부러 쥐어 짜서 쓰는데도 다 이유가 있다.

내가 맞춰가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시로 등단할 그 많은 기회들을 날려 버린 지난 시간이 후회되지만

그 또한 나의 운명이었다.

남의 글을 비난하는데도 정도와 예의가 있는 법이다.

본인이 써서 올려보시라

어디 한 번 잘 쓰는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