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친구가 4박5일동안 그쪽에서 그녀하고의 첫만남에서 결혼까지의 일정이 조금 궁금했다.
이 친구가 그쪽으로 떠나기전날 3명이서 모여서 결혼 축하한다는 기념으로 술 한잔씩
마시면서 고기까지 먹었는데 문제는 그녀하고 이 친구의 나이 차이는 절반값인데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내 마음뿐!
친구는 일주일전 베트남으로 출국하였고 25살의 베트남 아가씨하고 국경을 넘어가는
첫번째 결혼을 했는데 요즘 그런 사람들이 많다 타국 여자들하고 결혼한다는 우리나라 남자들,
이주전 친구집에 갔을때 자신의 폰에 저장된 아가씨 사진을 보여주는데 난 처음에 보면서
얼굴이 밝은 모습이였기에 한국 여자로 착각했지만 24살의 베트남 아가씨였고
미인형인데 친구하고 25살차이를 보인다.
결혼에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표내지 않았던 친구인데 그래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국제결혼 신청한것 같았고 뒤늦은 결혼에 25살의 아가씨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전 베트남으로 출국하면서 다음날 결혼하고 신혼여행까지 다녀 온 친구다.
또 카톡으로 아가씨하고 식당에서 국수먹은 사진을 보내왔는데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지금까지의 내 생각을 꺠는 순간이였다
결혼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인연을 만나고 서로 좋을때 사귀자는 말하고
그리고 어느정도 사귀다가 결혼하자는 프로포즈하면서 사랑한다는 말까지 덤으로 하는데
사실 이들 부부는 그전까지는 서로 사진으로 보였고 사랑한다는 말 사귀자는 말 한마디 없이
두 사람은 결혼했고 앞뒤 다 생략하고 차 때고 포 때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춰나가면 되는것으로 보인다.
저 사람이 나하고 인연이니까 결혼했으니까 이제는 서로 마춰가면서 살아가는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결혼한 한국인도 몇년동안은 서로 얼굴 마주보면서 살고
그 다음부터는 정으로 산다는 말 있듯이 차 때고 포 때면 어떤가.
내 나이 이제 50에 또 하나의 세상 살아가는 삶을 배웠는데 그러나
한국 여자하고 결혼한다면 그때는 한국식으로 또 다시 표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친구 와이프는 6개월동안 한국어를 배운다는데 이 친구 집에 집들이가는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이 신부에게 처음에 어떤말로 인사를 해야할지
"I am the best friend of this friend."라고 먼저 해야할까
아니면 한국말로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