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내로서 삶
아이들을 위하여 남편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웬 시대착오적 발상?)
끝없는 희생을 강요하고 철저하게 이기적인 남편 때문에
(써글~ 주민번호 뒷자리 1로 시작하는 게 벼슬이냐?)
아이들과 부모자녀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하느라
(낳을 때 사전 허락 없이 낳았으니 끝없이 책임져야해?)
환상에 젖어 스스로 희생하며 살았습니다.
전업일 때는 물론이고 워킹맘 일 때마저 너무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누가 말려주길 바래? 에이~스스로 말려야지)
삶이 리셋 되거나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면
자신만을 바라보는 아줌마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삶에 지치지 않고 찌그러지지 않고 자신을 잃지 말고
"삶을 사는 개인"으로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