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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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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꽃비속의 감기주의보


BY 사교계여우 2016-11-04

11월4일-꽃비속의 감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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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자 샛노란 은행잎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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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로 꽃비처럼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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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거리는 폭죽에서 터져 나온
색종이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흥겨운 파티의 뒷자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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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떨어져 있는 색색의 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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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가을이 깊어올 때까지
한 해 동안 우리가 누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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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늘, 신선한 바람, 눈부신 햇살,
그 일상의 축제들이 남긴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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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기온도 갑자기 내려가고 바람마저 차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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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가까워 온다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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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평년 기온을 찾는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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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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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감기가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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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
개도 가끔 감기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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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개 감기가 잦다.
전문가들은 개가 ‘캑캑’거리면 목감기,
 ‘큭큭’거리면 코감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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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가 내는 소리 중 ‘캑캑’과 ‘큭큭’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참고로 개 감기는 사람에게 옮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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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독한 독감과 폐렴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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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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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