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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인터파크에서 이벤트로 책 한권씩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에

  30권이나 넘어가는 경제나 학술 그리고 소설책 선정중에서

  저는 도리화가 소설책 선정했고 어제 메세지로 당첨되었다면서

  상품권 12150원짜리 하나 보내주었기에 오늘 인터파크 들어가서는

  결제했고 책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도리화가 이 영화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소설로 읽게 되었기에

  영화보고 읽을때 가장 좋겠지만 이 책 읽을때마다 그 시대의 생활상을 상상하고

  소리꾼조선시대 여류  진채선의 일대기를 다루는 내용을 읽어가면서

  소녀 진채선에서 소리꾼 진채선까지!
  한 여인의 뜨거운 소리 열정을 비단결 같은 문장으로 그려내는 도리화가

  영화에서는 걱정하지 않는 배우 류승룡, 송새벽, 김남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가수 수지까지 출연,

  어려서 어미를 잃고 세상에 홀로 된 불쌍하고 설움 많은 아이에서,

  소리에 푹 빠져 여자임에도 감히 소리꾼을 꿈꾸는 당차고 겁 없는 소녀,

  금기에 맞서 도전하고 극복하는 씩씩한 여인까지 사실 그 시대에는 여자들이 세상에

  잘 나오지 않는 시대였겠죠.

  단 임진왜란 이후 여자들의 시대상이 높아졌다는 말이 있었지만,

  예전에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상도를 처음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역사소설을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읽어보았던 소설이라면

  남녀의 사랑을 다루는 소설쪽에 약간,

  그러다 우연히 접했던 상도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고 TV 드라마에서 끝부분에서

  주인공이 늙은 초로의 노인이 되어 홍경래의 산소를 둘러보는 장면에서

  세월의 무심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도리화가,이 책을 받고 읽어갈때 주인공이 진정한 소리꾼이 되어가는 과정을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보고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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