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길 ...잘 사는 길 ...
예전 동네에서는....딱 이 맘 때 ...세상에 치일때면 ..일순간 기쁨이 되어주었던게 바람에맞아 떨어지며 휘날리는 낙옆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도 늘었답니다
위로와 눈부심과 기쁨과 일상이 되어주는 길이 말이지요.
아파트 내에 심어진 나무들이 힘들었던 한 해를 또 보내며 묵묵히 낙옆으로 ...인사하는 길 ...걸어면 좋습니다.
집 앞 도서관 가는 길.......쭉 뻗은 가로수와...수북한 낙옆 깔린 길....아내가 좋아할 만한 길입니다.
3킬로 넘어 깔린 공원 우레탄 길....아내가 건강해 질수록 많이 걷게 될 길....좋습니다
깜깜한 밤에 무서우면 공원으로 걷기 힘든데...불야성으로 휘황하게 울렁대는 집앞 먹자골목 길
아름다운 여성들과 멋진 청년들을 한 없이 보며 걸을 수 있는...특히 내가 좋아하는 길.
걷는 건 귀찮고 몸이 힘드는 일 이지만
어떻게던 걷게 되면
아 좋았다고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