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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BY 꿈음 2015-10-08

추석 지나고 바로 5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라오스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 중에 인상적이었던 라오스 방비엥의 일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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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방비엥호텔에서 일어나니 창밖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신기한건 베트남에서 계속되던 두통이 일순간 싹 사라진 것이었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동이 틀무렵의 아침풍경은 간밤에 비가 와서인지 깨끗함 그 자체였고

 

멀리 산위의 운무는 고지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낮게 깔려 있는 것이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였다.

 

창밖풍경을 감상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밖으로 나가니

 

가이드님이 서성이고 있길래 같이 동네를 산책했다.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인지 구름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앞에 있는 듯

 

눈앞에 가까이 보였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봉우리 사이로 번지는 구름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이동중에 걸어서 가는 길이 있는데 파란 벼가 익어가는 사이의 논둑길은

 

추억의 정취에 녹아들게 만들었다.

 

트럭을 타고 블루라군으로 향하는 길에도 같은 풍경들이 계속 되었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드디어 블루라군에 도착했다.

 

에머랄드 빛 블루라군

 

직선으로 하는 다이빙은 잘못했다가는 허리나 엉덩이를 다칠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짚라인과 물놀이를 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하지 못했던 경험이라 생각하고 속으로는 무서웠으나

 

꾸욱 참고 나무위를 올랐다.

 

A코스 B코스로 나뉘어져 각각 5번씩 타는데 이슬비가 내리더니

 

 B코스 시작할 때는 때아닌 장대비가 내렸다.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 순간을 즐겼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밀림속의 나무들은 또다른 멋진 풍경으로 나타나 색다른 느낌이었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수위가 깊어 끈을 잡고 물놀이를 조금 했다.

 

 

그밖에

 

코끼리 형상을 한 바위가 있는 탐쌍동굴

 

수중동굴로 유명한 탐낭동굴

 

동굴이 물속에 있어 헤드라이트를 쓰고 튜브를 타고 굴속에 설치해 놓은 밧줄을 잡고 이동하면서

 

신비한 동굴속을 들여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이었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롱테일 보트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쏭강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흐르는 강물을 따라 노를 저으며 경치를 감상하는 카약킹과

 

롱테일 보트로 노을로 물드는 석양의 풍경은

 

뭐라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라오스 '방비엥'에 다녀와서...
방비엥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자연을 바라보며 카약킹과 롱테일 보트 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