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기 앞에 가면 아줌마들이 큰소리로 전화를 하고, 떠들어서 돈을 송금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도 뭔가 긴장되는게 있어서 불안을 없애려 기계앞에서 떠들겠지만......흥분하면 나만 손해지요.
'97년 imf시절 내가 직장 생활할때 2천만원을 날린적이 있어...은행에서 흥분시키는 이들을 보면 ..참느라 애를 먹씁니다.
당시 내가 맡은 거래처들이 부도가 나기 시작했고 부서에서 젤 큰 거래처도 법정관리를 당하는등 인력 절감 애기가
돌고 힘들때 였는데..은행에서 여직원과 다투고 만기된 재형저축을 찾아서 ..평소 생활관 내 방에 찾아와 주식을 권유하던내 회사친구가 말한 주식에다가 돈을 넣었지요.. 생활관에서 마주치는 동기가 있는 증권사라 믿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수년간 들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니 2천만원 가량 손해를 보고말았습니다.
그당시 내가 흥분하지만 않았으면 2천만원을 은행에 잘두고 돈을 지켰을것이고,
그당시 내가 흥분하지만 않았으면 그룹공채 직원인 내가 스스로 사표를 쓰지도 않았을 것 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흥분한 자들을 먹이로 삼습니다
술을 먹여 흥분시켜 망하게 만듭니다
여자를 붙여 실수하게해 망하게 만듭니다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흥분시켜 망하게 만듭니다
지나가는 사람인척 투입시켜 흥분시켜 망하게 만듭니다
이들이 망하게 만들려고 작정하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망하게 하는 방법은 인터넷과 드라마,영화등을 보면 수도없이 많습니다.
이 나라는 오천년을 이어왔습니다.
흥분하더라도 망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니까 약오르고 분노하지만 ...망해선 안 됩니다
술 중독을 비켜가고
마약 중독을 비켲가고
성 중독을 비켜가고
그렇타고 공산주의 국가나 특정 종교 국가처럼 활력이 없는 나라가 되어서도 안되게
잘 헤쳐가야합니다.
세상은 불황으로 먹거리가 줄어들자
제 살 파먹기를 할 정도로 어려워가고 있습니다
물불안가리고 먹이감을 만들어 제거하고 남은자들이라도 살기위해 발버둥 쳐 갈 것입니다.
과거 흥분해 손해를 봤던 기억을 교훈삼아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합니다.
내가 살아남고 봐야
타인을 공격해야만이 살아남는 저들의 말로를 볼수가 있겠지요.
흥분시키려 애를 쓰는 다수의 저들앞에
오늘도 흥분당하는 외로운 나 혼자지만
과거같은 우를 범하지 않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