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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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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닮아가는 큰딸래미~~


BY 푸른하늘꿈 2015-04-23

 6학년이 된 큰딸래미랑,,,어제 모처럼 아파트 장서는 시장에 다녀왔네요,,,

 

교회음악이 들리며~~바닥에 엎드려,,통을~밀며 가는 아저씨... 

 

엄마 저 아저씨 오랜만에 오셨나봐요..!!?? 

 

그러고 보니,,,겨울을 나는동안 못 뵈었던,,,날 풀리고 처음 본듯... 

 

천원지폐를 꺼내어 주며,,,넣고 오라했네요~~

 

길가다 동전을 떨어뜨린 양말가게 아저씨의 동전을  함께 주워,,, 

 

아저씨께  드리고~~

  

어쩌면!! 저의 오지랖을 저리도 빼 닮았을까!!?? 새삼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ㅎ할머니 챙기느라,,,5살에 동생을 챙겨야 했던,,,어린꼬마가,,,어느덧 커서,,, 

 

저의 오지랖도  빼어닮아가고,,할머니를 부축했던,,,저의 손을!! 아직은 어린 저 손으로,,

 

꼬옥 잡고!!,,,길을 가고~~참새처럼 ,,,재잘거리는지,,,더디간다 느껴지던 시간들이,,,,, 

 

참으로 빨리간다 느껴지네요..그런 소중한 오늘을...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