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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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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BY 산골향기 2015-04-16

화요일 저녁에 직장 동료들과 탁구를 하였다 

 

수요일 오후 부터는 끙끙 앓아 누웠다

 

목요일 오후에는 요가를 하였다

 

또 탁구를 할 예정이다

 

에너지 소비 대비 하여  많이 먹은 탓인지 여분의 열량은 지방 축적으로 이어져서

 

체중계의 눈금이 계속 올라 갔다

 

이러다가는 보기도 싫을 뿐만 아니라 각종 대사증후군을 거쳐서

 

성인병환자대열에 동참 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라서

 

탁구를 하자는 동료의 말에 순순히 따라 갔다

 

그야말로 튀는 탁구공이라더니 공주으러 다니느라 운동이 될 지경이었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이 왕성한 나머지 게임을 쉬는 시간에도

 

이리뒤고 저리 뛰고 연습도 오른 손을  포함하여 왼손도 하고

 

뒷 날 동료가 어깨 안 아프냐고 하였을 때 하나도 안 아프다고 얼마나 자랑스럽게 말 하였는데

 

오후가 되자 본격적인 몸살체제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온몸관절통에다가 오한과 발열이 혼재해서 노인의  체력으로 급강하 하였다

 

덕택에 집에는 환자가 두명이 되었다

 

기본 어머니에다가 나까지 합세 하니 남편은 어찌 할 바를 몰랐다

 

아침에 기다시피 일어나 아침상을 챙기고

 

오늘 오후 다시 요가를 하러 갔다

 

내일 다시 끙끙 앓아 누울 지라도 이 답답한 현실을 벗어 나기 위해서는

 

결단 하지 않으면 안된다

 

식사량도  조절 하고 운동도 병행 하여서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으로

 

재무장 해서 다가오는 노년을 멋있게 준비 해야 한다

 

유비무환이라고 해서 준비하는 자에게는  평탄 한 길이 열릴 것이다

 

이제 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자신을 관리 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