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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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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노트


BY 행복해 2014-12-02

평소 들고다니는 메모지 에다가

침묵노트 한장을 추가합니다.

 

사람은 개성이 있어서 말하는 방식이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내가 내 말하는 방식을 바꾸긴 힘듭니다

 

남은 내 말을 거의 듣지 않습니다

남은  상대가 저보다 상위레벨일 때만 의미있게 청취합니다

 

따라서

상대가 나보다 못한 레벨에 있지 않는한 그들에게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나는 말하고 십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을 할수록 나의 값어치는 떨어져갑니다

 

고로 나는 말하고 싶은것을 참아야합니다

 그러면

화병이 생깁니다

따라서 나의 침묵노트는 필요합니다

 

기재하는 내용은 예를들이 이런걸 쓰고 찢어 버리면 됩니다

남 앞에 " 여기 저기가 아프다는 둥, 남앞에 이리저리 하라는 의미없는 충고등" 을 말할 필요없습니다

남의 일로 "기가차고 답답하고 속이 상할때도" 말을  해선 안됩니다.끙 참고 침묵노트를

펼치고 거기다 한바가지 하고픈 말을 쓰고는 ......말만은 참습니다.

 

일상에서 말때문에 생기는 스트래쓰가 세상일의 전부라면 참 좋으련만

일상에서 생기는 일들은 '말'외에서도 남과의 이해관계등 부지기수로 많으니

이들을 모조리 제압하는 완전한 전략은 없습니다

일단, '말통제' 라도 한번 시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