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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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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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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의 약속을 지킨다.


BY 새우초밥 2014-11-23

 

 

   저에게는 4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1학년시절부터 4학년까지 한반을 계속 했었던 친구,

   어제는 이 친구에게 했었던 약속실천을 위하여 집에서 자주 가지 않는

   홈플러스 마트에 갔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도로변에 있는 마트인데 오후 4시쯤 들어가보니.....

   지하매장인데...우와...죽인다 마치 잠실 운동장처럼 넓다.

 

   그래도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에 혼자 널널하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목적지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화장품 매장쪽 아가씨들 얼굴도 보고...

   서점쪽에서는 내가 읽을만한 책이 없는지 살펴보니 전부 교양서적뿐

   뭐 인생을 어떻게 살라는 청춘은 어떻다는등 인생이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랑으로 살면 되지..

 

   전자매장으로 가서는 내가 자주가던 매장에서 아직까지 팔고있는 그 제품이

   그쪽에소 있는지 아니면 움직이는 건 없는지 살펴보니..

 

   희안하다..내가 자주 가는 매장에서는 이 제품이 29900원에 팔고

   여기에서는 19900원에 팔고 있다..뭐야? 재미있네 같은 모델인데도...

  

   한달전 친구에게 약속하나를 했습니다.

   친구 집에 있는 돌아가는 온통기 하나가 고장이 났는지 따뜻한 바람이 손으로 대여도

   느끼지 못할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선풍기형 온통기는 이미 고장난지 오래전이고..

   그래서 친구에게 하나 사준다고 약속했고 어제 친구 집 갈려고 나오면서

   마트 들렸고 카트안에 넣었는데 친구가 사정이 있다는 전화에 오늘 갈려고 합니다.

 

   어제 구입하면서 아직 개봉도 하지 않는 신상제품입니다.

   위에 풀지않는 노끈이 보이시죠?

   중소기업 제품인데 제가 구입하고자 했던 제품은 좌우로 돌아가는

   그런 제품 찾아보니 너무 비싸기에 

   그래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이 제품으로 구입,

   이 제품이라면 바로 옆에 두고 올 겨울동안 춥지않게 지낼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