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속상해 방에서 어떤이의 글에 오지랖 넓게 댓글을 너무 거창하게 여러개를
달았다가..저는 진심에서 그분이 잘되길 바라면서 댓글을 달았다가..ㅠ 그분이 저의 댓글에
기분이 상해서는 저의 댓글을 삭제를하고 하는 그런일이 있었네요. 속상해 방을 드나드는
분들이라면 제글을 보셔셔 알테고요..ㅠ 암튼 그렇게 그분과 댓글한번 제가 저는 좋은 의도로
달은건데..그분하고 그만 마음 상하는 일이 발생을했네요. 그래서 저도 맘도 여리고 남에게 악한소리
한번 지금것 안하고 남하고 욕한번 안하고 살은뇬인데..몇날 며칠을 속상하고 억울하고 그래서 잠도
설쳐 가면서 며칠을 고민하고 그러다가..제가 그분에게 먼저 어쨋든간에 저의 잣대로만 그분을 생각하고
댓글을 달았다가 저도 봉변을 당하고 그분도 제게 봉변을 당했다고 생각한거 같길래요..ㅠ 제가 정중하게
사과글을 장문으로 올렸네요. 여러 님들이 저를 위로해 주시고 어떤이는 제글에 감동을 받았다고..하시면서
저보고 마음 푸시라고 다들 위로글을 주시고들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당사자 분은 아무리 제가 기다려도
저의 사과글에 댓글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분은 기분이 아직도 상해서 풀고 싶지가 않은 모양인가
보다고..생각하고 저도 잊혀져 가고 있었다가.. 저는 이분이 제게 쪽지글을 따로 보낸것을 어제야 알았네요.
원래 쪽지를 확인안하고 사는지라..사실 쪽지 올사람도 없고.. 저번에 어떤이하고 쪽지 한번 주고 받은적밖에
없었고요. 암튼 어제사 저는 당사자의 쪽지를 확인하고선..ㅠ 제맘이 또 조금은 상하데요..ㅠ 다시는 속상해방에 남편 문제로 글을 안올리고 살겠다면서..ㅠ 제댓글을 먼저 삭제해서 미안했다고 하면서 저보고 그렇게
답장이 온거였어요. 사람이 같은글을 보고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생각하는 견해가 다르니까 얼마든지
댓글로 인해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까요..ㅠ 더군다나 얼굴을 안보고 하는 말이라서..더 신중하게 댓글도 달아야 하고요..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요.
암튼 아무리 좋은말로 사과를 하고 좋은말을 해줘도 듣는이가 안받아 주고 엉뚱하게 해석을 해버리면..
그말은 그냥 허공에 대고 외치는 저의 공허한 소리가 될터지요. 아컴에서 10년을 넘게 활동해오면서
저도 이런일은 생전 첨으로 겪어봤기에.. 맘의 상처를 받았던건 사실여요. 그분도 저의 댓글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구요. 그래도 저는 제가 진심으로 먼저 사과를 하고 그랬으면..쿨하게 이러해서 오해했다고
하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좋게 생각하고 그러줄 알았더니..ㅠ 그것또한 저의 바램이지..그분은
저하고 생각이 다르니까 그런 쪽지를 따로 보냈겠지요. 암튼 저땜에 기분이 상해서리 다시는 글을
안쓰기로 작정을 했던가 봅니다. 사실 속상해 방의 사연들은 속상한얘기가 주로 올라오지요..같은 여자로써
읽다보면.. 승질나고 그래서 당사자에게 위로글도 가끔은 달아주고 그랬는데..진짜지 그방에 오는 분들은
인넷에 대한 예의도 없구요. 조언을 해달래서 조언을 해주면 그냥 아무런 반응들도 없는 이가 더 많구요.
제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하나 얻은게 있다면..ㅠ 정말로 이방에 사람들은 인간미가 없구나 절실히
느꼈구요..ㅠ 댓글을 달아줄 가치가 없다란걸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생김새가 다르듯이 세상엔
오만가지 사람의 성격의 소유자가 살고있듯이요. 사람의 진심을 그렇게 몰라주고 왜곡하는 일을 당해보니..
참말로 맘이 씁쓸하고 그렇더라구요..ㅠ 그래서 앞으론 다시는 그방에 댓글을 안달기로 작정하고 있네요.
댓글 달아도 고맙다 소리는 커녕 ..ㅠ 에혀 평양 감사도 지가 싫음 못하구요.. 나하고 생각의 코드가
안맞는 이들하곤 에시당초 그냥 말을 섞지말고 사는게 현명하게 사는거라고 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