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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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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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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


BY 살구꽃 2014-10-19

ㅠ요즘 7주일째  잠을 푹 못자고  있네요. 안그래도  자다가  소변보러 2번정도  가는 사람인데..ㅠ 

제가 신경성  방광염이라서 소변을  남들보다  자주봐요. 1시간에  한번골로  가는셈여요..ㅠ

그래서 어딜  버스타고  불안해서  가도 못하고  하긴 딱히  갈때도  없지만요.  병원 갈때도  그래서

꼭 택시타고  다녀요. 글고  원래  버스타고  어디  가는거  싫어서요..ㅎ 미쓰때도  저는  어딜가도

택시 타고  다녔어요..ㅎ 명절에도  택시타고  다니고요..ㅎ 차멀미도  하고요  그래서요.  그때야 뭐,,ㅎ

나혼자  몸댕이라  돈버는 족족  다쓰고  살때였고요. 속상해 방에  어떤님이  갱년기가  와서  우울한데..

남편은  밖으로만  싸돌고 그런다고  하데요..ㅠ 정말이지 남편들은  언제  철이 들런지요..ㅠ  지금이

남편들의  사랑이  젤로  필요한때   인데요.  아내들을  그리  홀대하고  등한시  할까요.  그래도  우리

남편은  가정적이고  그런게  얼마나  당행인지.. 하긴  울남편은  내속 썩여서  내가  쓰러지면..ㅎ 이놈의

집구석  콩가루  되고  말지요. 내가  시댁에서도  그렇고  내가  그나마  이집  살림을  끌고 가는  구심점

역활을  하거든요. 남편없는 형님이야  있으나  마나고요.  시어매  아퍼도  다  내가  치닥거리 해서  고쳐다주지..ㅠ

울집  며늘들  중에  지엄마  저만큼  생각해 주고, 저만큼  비유를  잘마추는  며늘도  없거든요.  생신도  그렇고

명절때도  그렇고  제가  다  손걷어  붙히고  알아서  챙기고   사는데요. 제가  우울증으로  자리 보존하고  누워봐요.

이집 구석  제대로  돌아가도  않을 겁니다요.  둘째  며늘인데  시숙이  죽고  없는  집이라서  결국엔 우리가

맏이 노릇을  하며 살고  있거든요.  경 조사도  다  우리가  챙겨야지. 시어매도  아주  울남편에게  목을메요..ㅠ

저녁마다  남편에게  전화 해대고  그러네요..ㅠ 남편이  새벽마다  출근할때  안부  전화  하루도  안거르고

하거든요. 첨엔  이것도  꼴봬기 싫더라구요..ㅠ 그래서  그일로도 두번정도  싸웠어요..ㅠ 눈치없는  시어매를

저녁마다  멀그리  아들에게  할말이  있다고  전화질을  해대던지요.  지금은  그냥  제가  그러려니해요.

남편이  그러는거예요..ㅠ 엄마가  그럼  말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자기보고  전화 하는걸..그러냐고요..ㅠ

제가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만  하면  괜히 그래요..ㅠ 투지 폰으로  글쎄  시어매가 전화비를 달달히 5만원을

나오게  하니까  잔소리  한거지요..ㅠ 형제  곗돈에서  달달히  나가게 제가  자동이체  해놓고  제가  통장 관리

하고 있거든요..ㅠ 암튼  울시어매도  눈치가  빤스여요..ㅎ 그래서  저도  이젠  포기하고  그래  나도  나중에  

 

시어매가  될건데.. 어쨋든간에  제사정이  시어매  신세보다  나은건  사실이니요..ㅎ 저는  남편도  옆에있고

착한  아들놈도  있구요..ㅎ 울시어매는  남편이  있어도  없는거나  매한가지 고요..ㅠ 함께  살지 않은지가

50년이  넘으니요..ㅠ 호적상만  부부로  살고 있어요.  울시어매도  참말로  팔자가  기구해요..ㅠ 서방도

딴뇬에게  뺏기고  그오랜  세월을  살고  있어요.  친정  어매도  남편을  딴뇬에게  뺏기고  살았고요..ㅠ

암튼  그래서  제가  처지가  나으니  어째요.. 그저  불쌍타  여기고  제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어도요.

제가 비유  마추고  잘해주려  합니다요.  여자는  자고로  그래서  남편복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

울남편  술도  안먹고  그래도  성실하고  둘째라면  서러울  효자고요..ㅠ 그러니  제가  얼마나  힘들었게요..ㅠ

아빠보고  자란  울아들도  효자 될거라고요..ㅎ 암만요   그래야죠..ㅎ 안그람  이뇬이  억울해서 못살죠..ㅎ

이제 그만  잠자러  가봐야  겠네요..잠이  안와서  아컴에  들어와 봤시요..ㅎ 잠안오면  할게  없어요..ㅎ

아컴에  들어오는게 젤이지요..ㅎ 내가  아컴을  몰랐다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ㅎㅎ자러 가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