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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시낭송대회를 준비하며


BY 비단모래 2014-08-15

 

제1회 화이불류 시낭송대회

일시 2014년 8월30일

상금.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등외 참가자 3만원

심사 가족투표..엄정히

이 대회는 매년 추석모임에 개최할 예정임

..

 

 

우리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제 우리 6남매

그리고 2세들

28명이 남았다.

현재 우리큰며느리가 임신중이니 곧 29명이 되겠다.

 

그 형제들이 매년 추석 일주일 전 어머니 계시는 소영원에 모여

부모님을 그리는 일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올해는 평생 책을 놓지않고 공부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가족 시낭송 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교훈하신 가훈 화이불류의 이름을 붙여

화이불류 시낭송대회를 여는 것이다.

 

아버지는 제사때도 편지를 써서 읽으라 하셨다.

어머니 제사 때도 늘 편지를 써서 읽으셨다.

그런 아버지 자손들이 명절 때 모여 부모님께 시낭송을 드릴것이다.

 

약간의 상금을 걸은 것은

아무래도 상금이 있어야 시낭송 참여가 많을 것 같아서이다.

상금은 아버지께서 남기신  장학금을 이용하려고 한다.

 

현재 서울에서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을 하는 조카와

대학교 3학년인 조카

7살 채원이와 채원엄마가 신청을 했다.

 

나는 준비위원장으로 시낭송대회를 준비해야한다.

좀 많은 형제자매가 참여하고

조카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가족시낭송대회로 가족의 화합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되면 좋겠고

우리가족들이 시를 많이 읽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15년 시낭송가로 활동해보니 시를 읽는 일이 건강을 지키고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 가족시낭송대회가 되지 않을까?

부담도 되지만 부모님께서 기쁘게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족들도 즐겁게 시낭송대회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기대되고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