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무슨 귀신타령이냐 하시겠지만 나 역시 평소 종교를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더군다나 무당이나
신비주의자 들을 믿지않았다.간혹 tv에서 초능력자 로 알려진 사람들이연기?를 보기도 하였지만 결국은
눈 속임 일뿐 초능력 하고는 거리가 먼 사기였을뿐이였다.하지만 아직도 노스트라다무스 등 몇몇 예언자나 외계에서 왔다는 러시아 의 어느 소년은 아직 미스터리 이기도하다.말 이 나온김에 1987 년으로 기억 돼는데 밤 11시 넘은 시각에 나의 상식으로는 ufo로 추정 할수밖에없는 비행물체를 목격 하기도하였다.다음날 조간 신문에 서울 잠실 부근에서 그것을 목격하였다는 제보가 있었다는 기사 도 실렸었다 .내가 헛것을 본겄은 아니었다.줄이고 .머리를 늘어뜨리고 피묻은 손톱을 보여주는 귀신이 아니고 물리적으로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현상을 나와 마주앉은 사람이 나에게 보여 주었다. 이럴수가!카메라 트릭도 아니고.그 분은 나 와 인척이며 시골의 뒷방에서 그야 말로 낫 놓고 기역자 도 모르는 분이다.이 분은 일제때 당신의 아버지는 사냥을 취미로 하시는 분 인데 어느날 호랑이 를 잡으러 나가시더니 오늘날까지 않돌아오시고 소식도없으시다.
간혹 호랑이를 얼마나 많이 잡아오시기에 아직도 않오시냐고 농담을 하기도한다.이후 이분은 고아가 돼셨고
몇번 좋지않은일로 소식을 접 하다가 삼십세 쯤 돼어서 우리집 으로 들어오게 돼었고 내 아버지 의 공장에서
일을 하였고 얼마후에 아버지 의 주선으로 결혼을 하여서 아들을 셋이나 낳았다.공장에서 별다른 재능이 없었는지 이곳 저곳 다른 공장을 전 전 하기도 하였다.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어느 노인이 나타나서 어느곳에 가면 물 줄기가 두곳으로 갈라지는곳이 있는데 한쪽을 분명히 짚어주며 그 곳 으로 가서 살라고 현몽을 하였다 한다.하지만 아이들 셋과 단칸방 에 월세를 살던 사람이 그 곳으로 이사를 하려해도 당장 이사 비용도 없었는데.생각을 하다가 동내 이발소 사장한테 이야기를 하였더니 두말않고 십만원을 내어주며 잘 살아보라고
하더란다.이것도 미스테리 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것도 멀리 이사를 간다는데 당시에는 지금과는 가치가 다른 십만원을 선뜻 내어 준다는것이..아무튼 그 돈을 가지고 그 물줄기가 갈라 지는곳<왕숙천 상류>
개울옆 자갈위에 천막을 치고 살기 시작하였다.처음에는 염소 두마리 사다가 키우며 가까운 동내의 품삵 일을 하였는데 어느날 그곳을 지나던 행락객이 물고기를 잡아서 매운탕 을 끓여 달라고 하였고 그 날부터 매운탕 장사를 시작하였다.이후 입소문으로 손님이 늘고 장사가 잘 돼어서 근처 땅도사고 아들셋 대학 보내고 결혼도 시켰다.그런데 언젠가 부터 이분이 신 이 들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집 뒤에 신당을 차려놓고는
알수없는 말 을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그 신당을 때려 부수기도하고 를 여러번 반복 하였다한다.내 생각 이기는 하지만 이 분이 어떤 능력을 받았는데 워낙 일자무식 인 분이라 그것을 입으로 토해 내지를 못하여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여 그러한 행동을 반복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이든다.나 와는 그닥 왕래가 잦지 않았기에
소문 으로만 들었고 긴가 민가 하였는데.어느날 인가 는 오랫만에 만나게 돼어서 그 소문의 진의를 시험하려고 내가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어떠냐 고 물었더니 일언지하 에 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나 는 시작을 하였고 그 분의 예지 능력이 맞은 것인지 보기좋게 실패를 하기도 하였다.그 분을 대충 설명 한다는것이 서론이 길어졌나보다. 어느날 그 분과 내가 단 둘이 술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작은 소반 위에는 술 주전자와 안주 두어가지와 잔 둘 은 젓가락 이 놓여 있었다. 은 젓가락은 둥글 납작한 타원형이다. 젓가락엔 물 기도 없다 .자력도 없다.카메라도 없다 트릭이 아니다 .시골집 뒷방이다.술이 두어순배 돌아 갔는데 돌연
너! 믿냐? 않믿냐? 하면서 은 젓가락 한 짝을 엄지 손가락 과 집게 손가락으로 집어 들었다.
헉!!!! 세상에 이런일 이 ..분명 젓가락 한짝을 들어 올렸는데.. 조금 떨어져있던 다른 한짝이 허공으로 따라 올라왔다.소름이 돋았다 .있다 귀신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