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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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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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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과 응모에 대해서..


BY 모란동백 2013-05-05

나의 좌우명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

\'못 먹는감 찔러나보자 !! \' ( 감 나름 )

\'좋은것이 좋은거다 !! \'

 

난 쓸데없고 가능성 희박한 일에는  시간을 낭비 하지않는다. (절대로 )

그러나 내가 즐겁고 가능성이 보일때는 목숨걸고 덤빈다.

목숨걸고 덤벼 보았을때 타당성이 없고 이유를 모르겠으면 끝까지 추적하는

그런 아짐이다.

 

원래 물질에 별로 욕심이 없어 경품, 응모하세요 ~ !!

이런 문구는 귓등으로 듣는 그런 아짐이다.

그런데는 관심도 없고 뭐, 나한테 그런 복이 돌아올까 ??

 

그러던 내가 처음으로 응모에 당첨이 된적이 있었다.

첫사랑교회.... 에서의 글처럼 교회생활의 기쁨을 한껏 누리고 있을때...

한번은 가게에서 기독교방송을 듣고 있는데...

방송국에서 찬송가에 대해서 잊지못할 사연 있으신 분 전화주세요!!

채택되면 유명 식당의 식사초대권을 준단다. 그려?? !! 식사초대권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찬송가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는 사연이 있지 ㅋㅋ 방송국에 전화를 했다.

아~ 주체못할 나의 도전정신 !!

 

기다리고 있으니까 전화가 왔다. 그때부터 수다본능이 작렬하여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에 얽힌 사연이

있는 그대로 방송을 탔는데...이왕이면 교회자랑까지...ㅋㅋ 목사님 자랑까지... 대놓고 ㅋㅋ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성령의힘이라고 할것이다. 맨정신으로는 그런 푼수를... )

 

그 주일 교회에 출석을 했는데...

젊은 맘들하고 권사님 , 기타등등 그방송을 들으신 교우들께서

나의 두손을 붙들고 얘기를 재미나게 잘 들었고

조그만 교회를 방송에다 대고 홍보를 했으니...고맙다고

난리법석이 났다. 나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다. 내가 너무나 힘들어 지쳐갈때 샘물같이

아픔을 같이 해주던 작은교회의 은혜로움을 잊지못해 맘껏 떠들었는데.....그 후로 그목사님

기독교방송국에 고정 출연 까지 맡으시고...(사실 설교 말씀이 나 랑 코드가 잘 맞았다 )

차가운 인상이라 말 건네기도 힘들었던 초신자님이 방송에서 그렇게 웃겼단다.ㅋㅋㅋ

 

정말 식당 4인의 식사 초대권이 왔다. 깜놀이었다.

나한테도 이런 행운이... 이 식사권으로 아들이 입대하기전날 우리 4식구는 그 식당에가서

아들과의 입대를 축하 (?) 하고 잘다녀오라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공짜로 ...

 

딸이 중등때 무슨 라디오심야프로의 퀴즈프로에신청을 했다.

나에게 도와 달라고 하더라고... 혹 어려운 문제 나오면 정답을 옆에서 맞처달라 이거지 ㅋㅋ

심야시간에 딸방에서 그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가슴을 조아리며 전화를 기다리는데...

정말 전화가오더라고... 질문 내용은 ㅎㅎ 청계천시장의 아름다운 청년 이름은 ????

어~~휴 딸내미가 알수있나요 ? 메모로 \'전태일 \' 이라고 정답을 건네고.

서너가지 질문을 전부 엄마가 옆에서

메모로 정답을 다 갈켜주었다.

아마도 그때부터 딸내미는 경품이나 상금이 달려 있으면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는것을 알았나부다.

도서상품권이 와서 갖고싶었던 시디를 구입하더라고요...

그렇게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에어컨도 그래서 장만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가 얘기 하고자 하는것은...

아컴에 이런저런 코너에 인생 이만큼 살다보니 댓글도 달아주고...

글이라고 감히 올려보고.... 문제는 생각지도 않은 3000원짜리 쿠폰이오고... 그러면 그기쁨을 그대로

아컴에 감사의 글로써 표했다. 설탕도 사실 받았다. 큰댁에 가서 한봉지씩 건네주며 설탕홍보까지 했다.

경품이 주는 기쁨이 (사실 돈으로 치면 그게 얼마되겠나여 ? ) 참 크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무슨 광고가 자꾸 뜨고....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네여~ 음 ~~~ 아컴이 이렇게 운영되는구나 . 그렇다면 나를 웃게해주었고

\'선플천국\' 이라고 생각하며... 남편의흉보기 부터시작했다. 순수한 마음으로...

이런 좋은  사이트는 우리의 힘으로 지키고 키워야 해 ... 해가면서 불타는 정의감에

그래도 건드리면 안된다는 가족얘기부터 시작하고야 말았다.

 

지난 4월에 드뎌 내사랑 **웨어의 광고가 떴다. ㅋㅋ 아~싸 !! 응모도 쉽네 ..

4월 한달을 출석하면 빨대컾을 준다길래 ㅎㅎㅎ 한번도 안빠지고 출석도장 쾅쾅찍으며 혼자 **웨어와의 추억에

빠지곤 했다.내가 처음 시집왔을때 큰댁에 갔더니 우리형님은 모든 살림살이가 **웨어이고 **렐이고

*슬러이고  독일산 *켈쌍둥이 주방칼하며..... 온통 듣도보지도 못한 나는 그웨어가 무슨 플라스틱쪼가리가

아니고 최첨단의기능성 주방그릇이란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커피 삼발이하며... 결혼 25년차넘으신 분들은 이얘기가 무슨

얘기인줄 알것이다. 홈파티도 부지런히 참석하며  사다 날랐다. 이때도 부부쌈 많이도 했다.

남편은 어디서 듣고 보았는지는 몰라도....

미친여자들이 플라스틱쪼가리같은것을 몇만원씩주고 산다고 욕을 했더니

내 마눌이 그러고 있다고.ㅠ,ㅠ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사실 좀 비쌌다. ㅎㅎ

그때 구입한 밀폐용기는 지금까지도 잘쓰고 있고 어떤그릇은 뚜껑이

없어 어디서 구입을 해야하나 그 궁금증도 있었고.... 물론 물들고 낡은것은 버리고... 그 이후에 국산

**락 하며 거기에 버금가는 좋은 주방용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나이에 무슨 빨대우유컵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손주가 아직 있는것도 아니고...

 따끈따끈한 새댁이고 2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조카며늘에게 이쁜 양산도 받았고해서...

빨대컵 받아서 타파웨어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얘기도 해주고 그럴려고 욕심을 부리며...

부지런히 이나이에  한번도 결석 않하고 착실히도 출석을을 했건만....그렇게 컴앞에 앉게 해놓고선...

컴 앞에서 3~4시간 보내고 나면 기진맥진 !! 진짜로 피곤했다. 그리고 기절해버린다.

 

고만 욕심을 부렸더니 소식도 없꼬... 참여해주셔서 고마웠다는 인사도 없꼬....

그렇치 내가 무슨 복이 있어 그 좋은 그릇을 받겠냐고 ㅠ^ㅠ

 

미안한건 기다려라 시왕이모가 곧 빨대컵 !! 우유가흐르지 않는다는 컾타서 갖다준다고

아기 잘 키우고 있으라고.....조카며늘에게 미안하다. 품격있는 시댁이라고 속으로 자랑도 하고싶었고...

조카며늘이 내딸하고 동갑이니 며늘도 타파세대일것이다. 사돈께서는교사라 타파를 잘 알고 있을것이고.. 해서..

 

빨때컵이후에는 피크닉도시락셋트가 또 있더라구여~ ㅠ,ㅠ

 물론 그것도 집에 있다.  후기 잘써서 또 도전할려고 했더니....

요 도시락셋트는 내딸 시집갈때 혼수로 준비할려고 욕심이 생겼다ㅋ

그 피크닉셋트로 애들 잘키웠다.

가지가지 먹을거 챙기고 김밥하며... 고 예쁜 트레이셋트는 나들이갈때나 손님접대에 최고다.

소풍날 선생님 뒷바라지에도 최고이고...

 

너무 힘빠져 긴~글 드립니다.ㅎㅎㅎ

**웨어는 진국소비자를 놓쳤다는거.. 그거 아시기 바라고 어떤 근거로 추천이 되었는지 밝혀주시고..

**웨어쪽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겁니다.

분명 출석도장 빠짐없이 찍어주면 40명 준다고 했었는데...그 흔한 기프티콘인가하는 쿠폰한장 안주고...학교에서도 개근상 주잖아요...

개근하신분들에게  서운하니까 물통이라도 하나씩주세여 ~ 모바일 쿠폰으로 주시면 대리점에 가서 바꿀께요 ..

어쩌면 차비가 더 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서운해서요. 개근했잖아요 ㅠ

 

한달간을 타파를 애용하는주부로써 예비타파주부를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그리고 **렌지 도전했어요. 렌지가 마침 고장이 나서 필요한데....

사연을 등록하래요..사연을 눈물나게 썼어요. 근데.. 댓글이 등록이안되더라구요..

 

당췌 !! 되지가 않더라구여~  우~~~ C  (미안합니더 이거는 욕이 아니고 ^^ ) 여기서도 사람 가리나 !!

오호 통재라 !! ㅠ 몇번을 도전하다 포기 할려고 했는데..

때마친 내려온 딸내미가 뚝딱 해주면서 하는말 ~

 \"엄마  마음 비우고 바라지도 마 ~ 이런 경품은 아는 사람들끼리 나눠 먹는거야 ` \"

이 순진한 옴마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도전정신이 발동하여 사연을 쓰라고 하길래 필요한 사연 썼어요.

우리 딸이 많이도 컸네요. 지도 이런 경험이 많다네여 ~ 필요하면 막 생기는줄 알았나봐여~ ㅎ

딸하고 경품 얘기하다 많이웃기도 했네요. 에어컨 장만이후에 이제는 경품에 목숨 안건다구여 ㅋㅋ

그래도 운 좋으면 될수도 있다나요.  몇 % 는 그래도 응모한 사람에게 준다네요 .

 

아컴에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에~휴 가스렌지는 고장나서 요리하기 힘들고...

요때 하필이면 가스렌지경품이 붙나여 ? 그래도 모르니까

불편하고 힘들어도 한달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 미치겠다.!!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납니다. 욕심 부리는 순간 모든게 사라진다는것을요~

 

이렇게라도 서운함을 내려 놓아야 되겠기에 긴글 씁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