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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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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파열 그리고 수술


BY 새파란 2013-01-23

그녀가 기다시피 온 병원에서 그녀는 디스크파열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수수대에 누운 그녀는 엄청 떨렸으며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어린딸이 레이져시술을 받을때 우는 딸을 혼내며 참으라고 하던 자신의 모습부터 윗집사는 아기가 수술받으러 들어갈때 얼마나 떨렸을까하는 생각부터 그녀는 정말 많은생각들이 떠올랐다

신앙이 두텁지못하지만 신앙을 갖고있는 그녀는 옆에 있는 남편의 손보다도 하나님의 손을 잡고싶었으며 누군가 \"넌 열심히 살았으니 하나님이 지켜주실거야\"라는 말 한마디를 간절히 듣고싶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그말을 듣지못한체 남편손을 잡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수술방에 들어갔다

 

수술 그리고 깨달음

 

수술실은 몹시 바빴으며 아무도 그녀의 맘따위는 관심없어보였다

마취선생님의 농담을 들으며 마취를 하고 잔뜩 긴장한채 있던 그녀는 마취가 천천히 되어갈때쯤 수면주사한대를 맞고 깊은 잠에 빠졌다

 잠들기전 따뜻한 목소리의 의사선생님이 말씀이 들렸지만 기억도 못한채 깨어나니 병실이었다

그녀의 기분은 너무 좋았다 아프던 다리는 하나도 고통스럽지않았다 아 이렇게 간단히(?)고통이 줄어들다니!수술도 이렇게 간단하다니 !! 현대의학 부라보! 그녀는 지금이라도 걸어서 집에 갈것같은 기분에 빠졌다 그녀는 남들보다 뛰어난 디엔에이가 있었으니 바로 긍정의 힘이었다 그녀는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했다 간호사가 말했다 \"벌써 걸으시면 안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