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39

인 생 이 막 (2)


BY 행복해 2012-10-06

땅사기 3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집에서 10km 떨어진 곳에 봐둔, 아늑한 땅에서 100평 정도의 땅이 나오면 사고 싶습니다.

문제는 비싸고, 매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다 인연이 없으면 어쩔수 없겠지요.

 

둘째, 집에서 50km 떨어진 곳에 봐둔, 아늑한 땅에서 200평 정도의 땅이 나오면 사고 싶습니다.

문제는 매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역시 땅이 나오길 기다려야 겠습니다.

 

이 두곳에서 안되면

셋째, 집에서 한참 먼곳에서, 농가달린 300평땅을 사야겠습니다.

막연합니다. 어디로 가서 찾아야 할까요..음..

 

지난번 글이후 시간나면 인근지역을 달려갔었습니다. 내 부인~님은 몸살이나 병원을 다녀오면서도

다녔지만 아직 땅을 장만 못 했군요.

 

지난번에는 위성지도를 발견 행복했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상의 전원주택, 주말주택 관련 사이트들을 발견 연구하는 재미를 얻었습니다.

용도지역,부동산 거래절차,서류들,...온갖 알아야 할 내용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땅을 사면 잡초가 못자라게 비닐을 싹 덮어야지, 도라지를 심어면 덜 바쁘지 않겠나, 메주콩과 검정콩을

심어야지, 과실나무를 심어면 일손을 좀 덜지않겠나....구상도 착 해놨습니다.

 

시작이 반이랬는데

아직 땅사기는 여전히 시작이군요.

 

누구라도 내가 살고 싶은 땅을 남에게 선뜻 내주진 않겠지요.

지금 사는 내 아파트는 코앞에 버스가 오고, 나가면 뒤산에 등산이 가능하고, 초중고가 바로 있습니다

이 아파트를 내놓고 수십년을 살 내집을 장만하는거니까

이에 걸맞는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찾을때까지 나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