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2.월>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그려졌는지를.......
한번도 그...간절함에 의심치 않았다. 의심치 않았던 간절함이 현실로 다가왔을때
모든것이 꿈만 같았고, 꿈이기를 주님께 기도했었고 한없이 원망했으며 \"그\"까지
원망의 화살이 매다꼽혔다. 나의 심리상태는 마치 1층에서 떨어지다가
차츰 수위가 높아져 ....이제는 13층에서 추락하는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서고 그결과에 따라 망연자실한다.
그리고....어느 시점에서는 운명을 숙명이라 푸념하게 된다.
얼마나 가혹하고 씁쓸한 일인가!
이겨내야 한다고 나를 다그치고,달래보고해도 마음과 행동이 불일치 된다.
자기가 갖고 있는것들! 한번 쯤 생각해 보아라!
아마..자식이 될수 있고, 내 옆의 반려자가 될수 있으며, 재산도 될수 있고, 명예도 될수 있다.
\"갖지 못하는 사람과 갖을수 없는 사람이 있다\"
의미가 같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누군가는 너무 쉽게 갖고 쉽게 버리고 방치하는 \"갖음\"에 대해.....나는 오늘도
갠찮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척! 다른이와 다른척! 상처받지 않은 척!
계속계속 ...해내간다. 끝이날것 같은 이..싸움을 ...오늘도...내일도...모레도...할것이다.
구래도, 언젠가는, 더--이상 연극을 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올것이다.
그날에는 폭풍같은 내맘도 겨울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고드름과도 이별하며 내맘속에도 \"봄날은오려나부다\"
***그동안 간절함을 갖고 나아갈때 참으로 행복하고 기뻤습니다.간절함이 내게 왔을때 나는 녹지 않을것 같은
추운겨울을...선뜻 봄날이 찾아왔고 벚꽃도 피우며 목련과진달래,철쭉도 피었네요 근데,어찌되었는지 \"피었다?\"
하는 꽃들이 지고 말았네요. 나의 간절함과 함께 ......그리고 폭우가 내려 꽃피운 흔적까지
앗아가버렸네요 -------------어느 미용실 구석에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