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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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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후기...그 저녁


BY 야~반 2012-02-15

 케롤이
오늘 못온다구 전화를했다
발렌타인만큼은 아무리싫은남편이라도 
외식정돈해줘야 일년이 편안한거란다
엉 ?멍밍~~!
이거이 남자가 마누님한테하는레파토리아니니

어쨌든 나도 오면서 시장을봤다
저녁상을 안주 거하게 한잔할려구...
발렌타인레귤러 35불99
허니브라운 12켄 18불
그리고..빈555레드와인 라쥐 25불99
마쉬 와잇와인한병추가하니
합계101불
그리고 안주로 곱창볶음 위한 것들70불
두어달동안 내싸가지와 나에 간식거리쯤된다

술은 내담당은 아니지만
오늘은 내가 갔다
간김에 귀잖음으로 더사다숨겨두려 몇병더 샀다
캬~~~!
내싸가지 이게 왠 떡이냐~^^ 란표정속에 숨기지 못하는 기쁨두배^^
글구 너무 맛있었다
내 곱창볶음안주
마지막 곱창밥볶음까지 
와우~
딸도나도 내 싸가지도...과식
이건 우리만 먹기 아까워 식당차려야한단다
위맥 두잔에 얼굴 벌겆게 달라올랐다
예상에 없었지만 잘보낸 하루다
이거이이거이 갱년기 우울증 지나가는증상...이길바란다~람쥐~~~**

촛불켜는 걸 잊었다
냄새도 그렇지만 분위기로 초켜는거 대따 좋아하는...데..헤

발렌타인에 행복하게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