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 경제학 서적을 보다 인상 깊은 명언을 보았는데 그 명언이 나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언이다.
\"좋거나 나쁜 주식은 없다. 싸거나 비싼 주식이 있을 뿐이다.\"
하루내내 나의 폐부를 찔렀다. 과연 대가의 말은 그 주분야가 아닌 타 분야에서도 여전히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이 뉴스를 보다 보면 사기사건을 종종 볼 수 있다.
\"1억만 투자 하면 10억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며 돈을 가로챈 사건\"
\"전문직 남성처럼 행세하며 여자들을 유혹하여 몸과 돈을 갈취한 제비\"
\"친한 친분을 이용 사문서를 위조하여 경제적 물질적 손해를 입힌 사건\"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댓글을 보면 격한 비난의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사기당한 피해자,아무 검증없이 쉽게 몸과 마음을 허락한 여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일까?
그들도 자신의 탐욕과 허영으로 그런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닐까? 문득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가의 명언을 살짝 꼬아보았다.
\"나쁜놈과 좋은놈은 없다. 단지 좋은결정과 나쁜결정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