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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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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유행


BY 채송화 2011-04-29

80년대 자가용시대로 접어들면서 차 뒷편에 각 휴지통 올려놓코 안 달리는집없었고 뻐꾸기시계 안 걸려있는집이 더 이상한시절도 있었고

지금은 거실이나 안방한 켠에 포인트벽지라며 이쁘지도 않는 꽃송이 어지럽게  마니장식된 집도 많타

중고생 열에 9명은 앞머리 답답하게시리도 한결같이 내리고 다니고 울 딸도 그러길래 홍콩배우 홍금보 머리같다 그랬더니 이쁜여배운가 싶어 컴으로 치보더니 날 향해 소릴 빽 지른다

얼마전 드라마속 김태희머리띠도 정말 김태희라서 어울린다는것을 길가는 아가씨들 보고 알았다

 하의  실종이란 패션 산전수전 다 겪은 아줌마눈에도 길가다 민망하고 야하게 보인다 혈기 왕성한 남자들 가슴속에 불을 은근히 피지않을까 걱정도 된다

 어느 외국인이 했는 말이 생각 난다 한국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법적으로 짧은 뽀글이머리를 하고 미혼여성들은 앞머리를 잘라야하느냐고 하기사 외국여자들은 머리자체가 웨이브가 좋아 파파할머니가 돼도 자연스러운모양을 연출할수 있지만 한창 이쁜 울 아가씨들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이쁜이마 내 놓는게 더 이쁜거같다 

엄청나이든 아줌마 날씬하다고 청바지 꽉 끼입은거랑 미니스커트입은거 본인은 자아도취지만 그 청바지 골반벌어져보이고 다리사이로 탄력없는거 오히려 마이너스거든요

진짜 멋쟁이는 자기체형을 카바할수 있는 옷 자기피부를 매치되는빛깔의 옷 비싼가방은 아니더라도 신발과 맞는색깔의 빽을 드는게 가장 이상적인 멋쟁이래요

그러는 채송화 너는 잘 하고 다니냐? 는 아줌씨들 많겠지요 

지는 요 머리핀까지 그날 옷이랑 맞춰요 됐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