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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수를 찾아서 길을 헤메다.


BY 새우초밥 2011-04-19

 

 

   어제 저녁 9시가 훌쩍 넘어가는 시간에 병원에 나온 저는 바로 옆에 있는

   홈플러스 마트에 갔습니다.

   일주일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칫솔이 오늘은 입고가 되어있겠지 싶은 기대감에

   2층으로 올라가면서 보았더니 어제도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조금 작은 칫솔을 구입할려고 했지만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다시 버스를 타고 10분 달린 끝에

   센텀시티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마침 그쪽에는 칫솔이 많이 있었기에 3개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뭐 구입할것이 없는지 쇼핑을 하는데 춘천 닭갈비 밥이 있기에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매울것 같아서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가서는 장조림하고 건전지 4개를 구입했습니다.

 

   또 발길을 돌린곳은 고기코너인데 혹시 제가 찾는 고기가 있을지

   하나씩 찾아보는데 갈치부터 고등어 그리고 넙치까지,

   여기에서는 제가 찾던 고기는 없고 어디있는지 찾아보던중

   한쪽에 제가 찾고 싶었던 고기가 있었는데 이면수였습니다.

 

   일주일에 1~2번 병원에서 식사할때 나오는 반찬중에서 어떤 고기가 있었는데

   고등어도 아니고 삼치도 아닌것이 그 고기 껍질을 보면 가물치처럼 비슷하기에

   이 고기를 먹으면 잘 떨어지고 맛이 단백한것이

   갈치보다 맛있고 고등어보다 더 맛있는 이면수였습니다.

   항상 식사할때 반찬으로 나오는 이 고기를 보면서 식당에 올라가서

   영양사에게 한번 묻고 싶었습니다.

   어제 보니까 이면수 큰 고기가 있긴한데 너무 비싸고 크기에 구입못했습니다.

   작은 크기의 이면수가 있으면 몇 마리 구입했을것이지만,

 

   내일 병원가는길에 바로 옆 시장에 들려서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이면수 파는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