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제법 유명한 모그룹 계열의 모관광에서
릴레이소설쓰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1등인 작가상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상품으로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등 작가상:XX관광 상품권 30만원 1명
2등 최다 참가상 :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1명
3등 최고의 반전상 :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 1명
4등 불씨상 : 문화상품권 5만원 1명
5등 재치만점상 : 문화상품권 2만원 3명
6등 아차상 : 스타벅스 HOT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명
평소 잘가는 경품응모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바로 그것이 눈에 보입니다.
웬지 모르게 저하고 궁합이 맞을것 같다는 예감이 찌리리리리리~~~
저는 중간부터 들어가서는 150자 소설을 쓰는데
앞 사람이 올리면 제가 올리고 뒷 사람이 제가 올리면 또 올리는 그런식입니다.
처음부터 올라오는 글을 보니까 현빈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저도 처음에는 적당하게 마춰가면서 쓰는데 애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까
맞춤법은 그렇다치고 스토리 연결을 너무 이상하게 쓰고
스토리를 계속 이야가야하는데도 중간에 끝이라면서 끊어버리는것입니다.
다시 스토리 2번째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런데 스토리를 자기들 마음대로 다시 시작하는데
저도 그러면서 계속 이여갔습니다.
참,
저는 사실 노린 상품으로는 백화점 상품상입니다.
반전상도 있기에 중간부터는 제가 아는 지식을 총망라하면서 쓰는데
한 사람하고 하루정도는 스토리 때문에 충돌이 있었지만 유연하게 나갔고
제가 그동안 책 읽으면서 소설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쌓았기에
스토리를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그 관광회사 이름까지 동원했습니다.
막판에는 스토리를 저것으로 이여가는데 참 특이한 점이라면,
제가 스토리를 연결하면 어떤 사람은 스토리를 엉뚱하게 쓰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학생같은데 소설쓰기를 장난으로 하는것 같았습니다.
반전상이 있다보니 제가 소설 스토리로 이여간것이 있는데 몇가지가 있습니다.
3번째 스토리가 시작될때 다른분이 등장시켰던 여자 주인공은 아이인데
남자 주인공은 제과점 사장으로.,,
제가 예전에 20대 시절 제과학원에서 제빵을 배웠기에 주인공을
제과점 사장으로 연결을 시켰죠.,
제과점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쪽으로 연결시켜가면서
프랑스로 와인과 와인유학을 떠나는 과정까지...
그러나 한 사람이 아닌 몇 사람이 소설을 쓰다보니 각자 마음이 다르지요.
그리고 스토리는 어린시절 사람들이 많이 읽었던 백설공부부터 엘리스까지
제가 이여가면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쓰기에 스토리가 이여질듯 말듯했죠.
저는 이왕쓰는 릴레이 소설이라면 소설다운 소설로 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설속으로 등장시킨것이라면 SF영화에 등장하는
요즘도 케이블에서 보여주는 그 유명한 스타게이트입니다.
그리고 제과점..
* 제가 쓰고자 했던 3편의 스토리는 2300년 지구인이 우주선에서 생활하는데
함대장하고 3명이 타임머신을 타고 21세기 지구로 내려오는데
그 장소가 바로 정동진 해시계로 했고 21세기 지구인으로 살면서
다시 되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소설 막판에 3번째 주인공들이 다시 돌아가는 장면인데
정동진 해시계 앞으로 가서는 3명의 주인공들이 그쪽으로 들어가고 나오는곳은
처음 출발했을때의 그 우주선안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글을 다른쪽으로 이여가는데...
제가 소설쓰기 마치기 2~3일전 그때부터는 은근히 여행상품권이 탐나기에
스토리를 그쪽으로 이였습니다.
그리고 끝을 맺었죠.
물론 다른 사람들은 계속 릴레이식으로 소설을 올렸지만..
참 제가 친구에게도 권유해서 친구는 이번에 저 덕분에
최고의 반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 적어주었죠. ㅋㅋ
책 많이 읽고 생각하는 능력이 바로 여기에서 확실히 표현이 되더군요.
아마 책을 멀리했더라면 사고하는 능력과 상상력을 펼치지 못했을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올렸던 소설 전부 저 홈피에 올렸습니다.
나중에 제가 소설을 쓰고 책으로 출간할때 참고할려고요.
너무 좋은 내용을 이대로 버리기에는 너무 아쉽잖아요~
그리고 제가 소설을 쓰다보니 은근히 욕심이 생겼습니다.
글을 좀 더 배워서 소설 작가게 도전을 한번 해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