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전화가 온다.
언니 나 이혼할까봐!!
물론 이런이야기가 나온건 한두해가 아니다.
그래도 그애는 이혼을 안하고 산다.
이번에 못고치면 나 평생이러고 살거 같다.
어디서 많이들어본 이야기다
우리 결혼생활의 아픔중에 이런이야기는 수시로 흘러나온다.
내가 이러고 살아야해
그래 그러고 살아야해!!!
이혼하면 그런고통이 없을거 같니?
더 큰고통이 없을거 같니?
삶이란 그런거야 하나가 없어지면 또 새로운 고통이 온다는걸
더 지나고 나면 우린 알게된단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언니 행복하잖아
그래 근데 그런생각들도 수시로 바꿔 행복했다 불행했다
결국 답은 내 감정따라 바뀌는걸~~~
이 험한 세상 내가 이해하고 배려하자 그럼 우리가 행복해지는게 아닐까?
올 한해 마무리 즐거움과 힘든걸 공유하면서 받아들이면서 살면 좀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간절함 바램으로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