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며칠간 앓던 남편이 오랫만에 햇볕을 보더니 이성을 잃었습니다
감기 다 낳았다며 울산바위 보러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더니
휴게소에서 쥬스를 사들고 나오는 남편얼굴이 아저씨가 아니고
할아버지 였어요 도착하자말자 약국부터 먼저 갔다오고
방도 문제가 생겨서 바꿀수 밖에 없었고 화를 삭이다가
지하에 있는 pc방에 들어와서 하소연을 하는 겁니다
약국이 문연다는 시간을 안지켜서 기다리느라....
후다닥 남편과 사느라 힘드네요 남편의 지나친 배려 때문에
힘듭니다 컴퓨터 기ㄱ에서 여자가 시간을 계속 알려 주네요
동전만큼만 글 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