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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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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레프팅


BY 별마루 통신원 2010-08-25

 

전혀 예정되지 않은 시간에 갑자기 레프팅을 하러 가겠되었지요.

 

영월읍내에서 태백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별마루 가는 삼옥리 진입 터널 (예전엔 굽이굽이 산

 

길이라 위험했는데 38번 국도가 태백까지 뻥 뚫리면서 터널이 개통되어 영월 별마루 천문대 가

 

는길이 수월해졌어요)을 지나 그 길 끝까지 가면 문산리란 동네에 도착...

 

레프팅 출발지 지요.

 

문산이란 지명은 하도 산골이어서 문만 열면 산이 보인다하여 부쳐진 이름이란 믿거나말

 

거나 통신.

 

강바닥까지 수많은 레프팅업체 차량들이 보트와 사람들을 뱉어 놓으면,

 

 가이드가 앞으로굴어 뒤로굴러 PT체조까지~~~ 보틀 밀며  올라타며 강물로 흘러가기 시작.

 

비교적 잔잔한 곳이라 팀원끼리 열심히 노를 저어야만 합니다.

 

잠시후 흐르는 강물에 보트를 맡기고 휴식을 취하는가 싶었는데 옆 보트에서

 

물바가지 세레가 퍼부어지고,  그냥 패들(노)이 물주걱이 되는 것이죠.

 

강위에선 누구나 친구가 되어집니다. 아가씨이건 할머니건 그건 중요치 않았어요.

 

상대방 보트가 완패 당하여- 왜? 이보트엔 열정덩어리 제가 있으니까- 빠른 노를 저어 도망갑니

 

다. 오늘은 여기까지

 

※ 한배에 12명까지 탑승가능하고 이번주가 피날레 입니다

    휴가의 끝자락을 동강에서 비경에 취해보시면 지워지지 않는 행복이 될꺼예요-보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