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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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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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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만 병이 나네요


BY 속상해 2010-05-28

우리가 어릴땐 엄마가 바빠서 늘 집안살림하라 늦등이 동생 기저귀 빨다 세월보낸언니

시집이나 잘가지 장사하는신랑만나 종일 일해야하고

거기다가 편하게사는 동생들 더 편하게살아라고 늘 김치보내주는언니

철없는 제부들은 그김치아니면 안먹었지요

  솜씨가 워낙좋으니까 천성이 깔끜하고 부지런해 집안도 늘 새집같지요

동생집에오면 늘 농정리에

냉장고청소부터 끝내야 자리에 앉죠

 평생을 더러운 꼴을 못봤으니까요 그런언니가 암에 걸렸어요 그것도 위치가 좋치

않아 완전히못 들어낸다네요

돌아가신 시부모님산소에 가서 빌었어요

 살짝치매온 친정엄니대신데러가시고 울 언니 좀

낳게 해 달라고요

저 그래서 아무종교 안 믿어요

종교성과 인간성이 일치하지않는 사람들을 마니 봤거든요 울 언니는

아무종교도가지지않았지만 이웃에 불쌍한사람있으면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고 우리식구모두 엄마닮아 잘 도와줘요

 

저도 우리아들반에 아무도모르게 급식비못내는학생들도와줬거든요

 하늘에계신 아버지 큰언니가 수술을 앞두고 있어

요 수술이 잘되게 해 주시고 우리랑 같이 여행가기로했으니 그 약속이루어지게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