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13

올겨울 내가한 새로운 반찬.


BY 토토 2010-02-25

 

 

 

저아래

그대향기님 글이 대박을 쳣다

 

댓글달려다..너무도  많은댓글에 기가죽어서..헤헤..

 

나도 대박한번 쳐볼까하고

 

향기님은 양념도 제대로 안갖춘체로 대박나고

난  양념 다 있는체로 ..푸힛!!

 

(하지만 모두알고있는 반찬인지도 모르겟다.....난 어리버리과니깐 .......)

 

어느날

티부이에서..패밀리가 떳다를 보는중  그들이  요리 를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있었다.........

 

 

김치에다..닭

오잉? 저런것도 있다냐.....내가보긴 그냥 닭김치찌게로 물이헐렁  그랬던거같다..

 

우리 딸이 닭복음같은걸 좋아하지만

 

아들아이가 아토피가있다보니

닭반찬을 거의 안하는편이다..

그리고 나또한 안먹으니...난 누드닭 보면 무섭고 징그럽고..모그렇다.

 

우리집은 나빼곤 다  고기가없으면 반찬이 없다는듯   불쌍한 얼굴들이다...

 

내가 매년  쉽고 편하게 하는 겨울 반찬은

 

잘 익은 김치하고 돼지목등심을 함께 잘 복아서 해주는게 있다.

 

뻑 하면 하는요리다.,

 

근데  닭과 김치.....좀 색다르다.,

 

닭 김치찌게 말고. 복음으로 담백하게..해보자.

 

 

마트에서 닭토막난걸 사다가..(시골 갖잡은 닭이면 참 좋겟는데..아쉬운대로)

 

기름끼 제거 껍질 3분2제거  한다음  소금 생강  양파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음

그물버리고 찬물에 잘 헹구어 건져서..

 

큰 둥그런 후라이팬에 넣고

양념을햇다

소금 고추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양파간것 파  후추 깨소금  설탕조금 참기름 조금 조물조물해서

물을 자작히 넣고

 

그위에 정말 맛잇는김치... 머리만 자르고 포기째 엊는다.

 

(김치는  경상도  얼굴도 모르는 시골아낙이 겨울이면 농사지은것으로 만든  김장을

 나는염치없이 돈 조금주고 2년째 사먹구있다..올해는 그김치가 작년보다 훨신 더 맛있어서

김치 잘 안먹는 내가 김치만으로도 밥을  많이 먹었다.

 

 

아마도  맛잇는 김치덕일것이다.

 

우리식구들 한테...정말로 맛잇다는 이야기 많이들엇다.

 

칭찬에 인색한 우리집 남자가  더 칭찬을 ㅋㅋ

우리집 남잔 땀을 흘리면서 잘도  먹는다..아무거나. 고기면  잘 먹는편.

우리딸은 정말  젤루맛나다고 ㅎㅎ

아들두,,물론  (??웬닭이야ㅡ했겟지..집에선  닭보긴 힘드니)

 

처음 새로운거라 그랫는지

난 전혀 안먹구 간을보느라 국물 맛만 조금 보았다.

 

아마도

조미료는 전혀 안쓰지만.. 간장 고추장..설탕 그런것이 다 사먹는 거라 조미료 맛나는것같아 좀 도움이 되엇겟지

 

비도오고 심심도하고

그냥 끄적끄적....

 

 

 

                                       

                                                봄비가 오는서울에서...

                                                                 토토의 잘난체 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