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상고 기각.
2월 1일 등기를 받았다.
하던일을 모두 던지고 만세를 불렀다.
어디 자랑하고 싶은데 어디다 하지?
내 예상보다 무려 3개월 이상 빠르게 난 판결이었다.
심리불속행기각.
ㅎㅎ
역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이혼이 무슨자랑이냐고 하겠지만 내 이혼은 유별나도 너무 유별났다.
3년여의 걸친 소송기간도 기간이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
아직도 위험이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다.
남편이었던가가 이제는 신체적 물리적 행패를 부릴 단계에 진입했다.
그래도 좋다.
일단 마침표를 찍을수 있어서 좋다.
이젠 새 삶을 꿈꿀수 있어서 좋다.
그자와 연결된 고리는 서류에 글자하나도 남기도 싶지않다.
또 다른 마침표를 향하여..
ㅎ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