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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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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혼대장정 마침표


BY 판도라 2010-02-01

1월 28일 상고 기각.

2월 1일 등기를 받았다.

하던일을 모두 던지고 만세를 불렀다.

어디 자랑하고 싶은데 어디다 하지?

내 예상보다 무려 3개월 이상 빠르게 난 판결이었다.

심리불속행기각.

ㅎㅎ

역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이혼이 무슨자랑이냐고 하겠지만 내 이혼은 유별나도 너무 유별났다.

3년여의 걸친 소송기간도 기간이고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

아직도 위험이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다.

남편이었던가가 이제는 신체적 물리적 행패를 부릴 단계에 진입했다.

그래도 좋다.

일단 마침표를 찍을수 있어서 좋다.

이젠 새 삶을 꿈꿀수 있어서 좋다.

그자와 연결된 고리는 서류에 글자하나도 남기도 싶지않다.

또 다른 마침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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