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힘들어도 그리움이다
엄마는
아파도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마음이다
엄마는
울고 싶어도 가슴으로 혼자 울어야하는 마음속 소리새이다
엄마는
나 힘들어 하고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바보퉁이 천사다
엄마는
절절매는 몸을 이끌고도 괜찮아 ! 하고 일어서는 오뚝이 이다.
엄마는
힘들어도 힘든척 아니하고
엄마는
울고 싶어도 겉으로 울지 않는 척하는
엄마는
그저 씩씩하고 날개 달고 훨훨 날아가는 동화속 캔디다
엄마는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간다
먼 훗날 엄마가 가족들 곁을 떠난 그때에나
그저 그리움으로 남아돌게다
엄마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