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척도 아픈곳이 많았다.
3년전에도 그렇게 넘어지고 인데늘어나고 ,했었는데,
올해도 다른팔이 무척도 아프고 그 발은 몹시도 아팠다.
몸이 아프니까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모든것이 풀리기를 바랄뿐이다.
내년이 되면 그 어느곳도 안 아프고 건강할 것 같은 기분이다.
젊었을땐 ,머리가 왜? 아프고
온몸이 쑤시는 것은 무엇인고?
자고나면 몸이 왜? 무겁고
왜? 붓는가?
걱정도 많고 의심도 많고, 어른들이 꽤병이라도 하는줄 알았다.
그 아프다는 소리고 듣기 싫었다.
그러나 .
이제 내가 그 나이 ...........나도 별 수 없이
자식들에게 여기 저기 아프다고 할 적도 있다.
숨기려고 해도 어쩌다가 아..아이 쑤셔라..아이고. .아파라.
저절로 나온다. 팔이 뒤로 돌아가지 않고, 올릴수도 없고,
겉은 멀쩡하니 건강한 것 같은데, 속은 골아 터진 것 같고,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도 일찍 일어나시고 잠도 없으시고 .
낮에도 주무시고, 일찍도 주무시고
내가 나이들어봐야 안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내년이 왔으면 한다.
이제 희망은 내년으로 미루고 더 늙기전에 외국에라도 아니면 한국에 서라도
봄에 따듯할 때, 모든병들을 물리치고 박차고 나갈것이다.
희망의 2010년 빨리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