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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용돈을 주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A씨의 사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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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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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BY 오월 2009-07-12

어떤 사람이 산을 넘어 가는데

한 사람이 슬피 울더래

너무 섧게 울어서 왜 우느냐 물으니

내 속에서 나온 것을 이 곳에 뭍고 가려니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

넘 슬퍼 함께 실컷 울다 보니 울던 사람 일어나

엉덩이 툭툭 털고 일어 서더래.

어떻게 자식을 땅에 뭍고 발길이 떨어 지겠나

물으니 자식 아니고 똥이라 하더래

제 속에서 나온 똥 그걸 뭍고 울었다.

그 황당한 말도 안 돼는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요.

손 수다를 떨든 글을 쓰던 우리들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들을 쏟아 놓습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 가볍게 읽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에게는 아픔이요 상처요 부끄러움이요

또는 자부심이요 자신과의 약속이요 다짐이요

자랑이요 내 살아가는 소중한 흔적들입니다.

 

내 속에서 나온 똥덩어리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심혈을 기울여 쓴 내 소중한 흔적들에

그냥 써 놓고 흘려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간이 없어 남에 글에 댓글은 달아 주지 못해도

소중한 내 글에 달아준 댓글에 답글 정도는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 잘 쓰시는 글

몇 번 올리시다 사라 지시는  분들

안타깝고 궁금하고 어느때는 정말 답글이 궁금해

몇 번씩 클릭해 봐도 글이 다 밀려 가도록 답글이

없을때는 궁금합니다.

 

글 올리시고 댓글에 답글 잽싸게 올려 주시는

분들 정겹고 고맙고 반갑고 그렇습니다.

소중한 내 흔적 어쩌면 큰 포부를 담아서 썼을

내 흔적 그 글에 남겨진 댓글에 답글 남겨 주시는

센스 훨 정겨울거 같습니다.

어느 분이 남겨주신 아컴에 명언

댓글도 품앗이 라는 잠시 틈내어 올리시는 글

남의 글에 댓글은 사실 시간적 여유를 요하지요.

하지만 내 글에 달린 댓글에 답글

훨 정겨운 마음의 소통이 되지 않을까요

글 잘 쓰시는 분들 많이많이 오셔서 마음에

양식 듬뿍 주시는 요즘 진수성찬에 많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쓴 글도 충분히 사랑 받아야

그 값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에 유념 하시고

\"원본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