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는 모든 사람이 다 좋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도 난 마냥 미소지으며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다른 느낌의 사람이 한명 두명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30이 훌쩍 넘은 이제는 사람...하나의 시험문제로 만나는 내모습을 바라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사람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그 사람은 어떻더라 하는 평이 세월과 함께 맞물려 가는 것을 느낍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가슴속에 사람을 사랑하는 방을 하나씩 부수는 어리석음을 행하는 댓가를 치러야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