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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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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BY 울타리 2009-03-02

오늘 울딸레미 입학식이내요

어제 저녁부터 신이나 하더니 아침일찍 부터 야단이었습니다

학교에 가는것인지 아님 데이트 가는건지 아주 곱게 단장을 합니다

그래도 단장을 한 딸아이가 엄마의 눈엔 이뻐보입니다

역시나 고슴도치 엄마 입니다

굽높은 구두를 신고 좋아라 갑니다

엄마 안가도 되냐니깐  내가 어디 초딩이가 하면서 룰루라라갑니다

입학식 마치고는 신입생 환영회가 있다 하더니 춥다고 그냥 왔습니다

그리곤 참새 처럼 조잘 거립니다

엄마 나 친구 많다 서로 나 이쁘다고 친구하자고 인사하더라 부터 시작해서

뭔말이 그리많은지 그래도 이엄마는 기분이 좋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자라주는 아이

장학금 까지 챙기는아이

어떤일이던  앞에 나서서 친구들을 이끌어 나가는아이

선행상 까지 챙기는 아이

이런 딸아이가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딸아 이쁘게 자라줘서 이엄마는 참으로 고맙고 대견하구나

딸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