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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부모님에게 떡케이크 선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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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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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BY 살구꽃 2009-02-19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생일날은 미역국을 먹는게 정석 이지만 

미역국이 별로 안땡겨서 엊저녁에 끓여논 청국장 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은 울남편은 라면을 끓여 달래서 끓여 주고요.저는 떡볶기를 해먹고요.

저녁은 울 세식구 외식 하러 갈려 했는데.이넘의 아들놈은 못간데요.

도서관 으로 친구들과 공부하러 갔네요.가지 말래 니까 간다고 나가고..

두분 이서 외식하고 오래요.울 아들넘 하고 외식 하기도 힘들어요.

그냥 집에서 먹는걸 좋아 하는 넘입니다.남편은 잠깐 나갔다 온다고 나가고

이따 전화 하는데로 온다고 나가고 저는 여기서 이러고 있네요..아침에

수원사는 막내 동서가 형님 생일 축하 한다며 전화 오고요.저희 친정에선

울엄마도 제 생일을 몰라요.엄마 아까 전화 왔는데 제가 말안했네요..동기간은

서로 부담 주기 싫어서 저흰 모르는 체로 지냅니다.예전에 둘째 올케랑 가까이 살땐

서로 챙겨 줬었는데..이젠 떨어져 사니 서로 안챙기고 그냥 넘어 가죠.

울 동서들은 서로 생일날 전화로는 챙겨주고 살지요.근데 오늘은 막내 동서만 전화오고

다들 잊어 먹었나 봅니다.좀 있다가 남편 오래서 나가서 저녁 먹구 둘이서 노래방을 갔다올까

생각 중인데..지금 밖엔 진눈개비가 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