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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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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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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고맙다


BY 울타리 2009-01-17

울딸래미 어제는 알바해서 월급 받은돈으로 외투속에 입어면 아주 따뜻할것같은 목티 하나를 싸왔다

분홍색으로 너무곱다 동생 티도 하나싸고 자기 옷도 하나 싸고 또지금 까지 모은돈도 100만원가량 모았다

입학금 보태겠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다녔다 조금 있어면 입학금 통지서가 날아올턴데 보태란다

200만원 학교에서 장학금 타고 울오빠 100만원 보내주고 울언니또 오늘100만원 부치고 그동안 내가틈틈히 모은것도

조금 있고 입학금은 무난할것같다 입학해서는 장학금 타서 공부하고 토 일은 지금다니는

떡뽑기집 다녀서 용돈 할테니 엄마 걱정 말란다

모든게 다감사하다 울오빠에게도 고맙고 울언니도 고맙고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엽길로 새지않고 밝고 명랑하게 사는 울아이들 늘 긍정적이고 얼굴에 웃음 머금어며

사는 울딸 정말 고맙다

난 항상 울딸에게 이야기한다 지금은 우리가 남들에게 많은도움 받고 살지만 너희들이 자라서

사회인이 되면 너희들이 받은 도움 너희들 보다 못한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지금도우리보다 못한삶 살고 있는친구 있서면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자고 물질이 안되면 마음이라도 다독여 주고 살자고 울 아이들이 곁에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딸아 잘자라주어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