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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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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좀더 편안하게 사는방법~~~


BY 말괄량이삐삐 2008-10-23

사람들은 저마다

사는곳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고 ....

취향도 다르지요.

하물며 내가족 형제 자매들과도 성격이 다른데

알게된지 얼마안된사람 또는 처음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통한다는게

그리쉽지 않은게 세상살이 인것 같습니다.

 

오랜 친구일지라도 때로는 어쩜 내맘을 저리 몰라줄까

서운할때도 많이 있지요.

제나이 이제 사십도중반이 넘어서다보니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더군요.

그누구도아닌 나자신을 위해서 말이지요.

 

오랜세월을 함께해온 남편에게서....                                             

이제 한참커가는 자식에게서...

때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에게서도...

자그마한일로 상처받고 속상해하고 마음아파하며

내자신을 조금은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것을 볼때면

내가 왜그랬지....

시간이 지나면 다잊혀지고 지워질것들을 순간적인 감정이나

많은생각들로 왜 그리도 힘들어 했을까 후회할때가 많았지요.

 

나 자신을 위해서...

또는 타인을 위해서도....

스스로를 조금만 비우자....

그러면 세상살기가 조금은 편해질탠데....

 

어제는 오래전 학교 자모회에서 알게되여 지금껏 모임을가지며

만나오고있는 동생들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언니..오늘 한잔어때 빨리나와!

나좀 피곤한데 다음에 하자...

안돼 언니 오늘 안나오면 왕따시킬꺼야!!!!

헐~~~ 알았어

어찌생각하면 왕따시킨다고 협박하는게 서럽기도했지만

언닌이젠 갱년기라서 집에만 있으면 안된다고하며

그렇게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마음이 더 고맙기만 했던건

마음을 비우고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기로

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엄마들 주로 모이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예깃거리가되지요.

어떤 엄마가 어디서 무었을 어떻게해서 난리났었데.....

그래 그엄마 정말 못됐네!!!

혹 길가다가 그엄마를 마주치면 그때 엄마들과 했던 이야기가 떠올라

아무이유도없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같이있는

엄마들한테 또 그때의이야기를 전합니다.

나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데....

내가 직접 본것도 아니고...

나에게 피해를 입힌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엄마들은 또다시 쓸때없는 고민들을하고 생각을하며

가끔은 스스로를 힘들게도 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기때문일까요?

예전에는 저도 뭇엄마들과 똑같은 사람들 이엿지요..

그러나 이제는 마음을 비웠기에 그들이 뭐라하든

나에게 직접적인 일이 아닐경우에는 아예 신경안쓰고

말을 옮기려 하지도 않고있습니다.

그러니 마음만은 편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세상에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 가려면

우리 마음부터 건강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우리가족들도 건강하고

무었보다 내자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이 될꺼라 생각해보며...

 

 

울 아컴 엄마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