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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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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명상1


BY 오렌지 2008-10-13

때론  성취하고 싶어하는 욕구 자체가

욕심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꿈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과

욕심을 버려라는 말은 서로 대치되는 말이 아닌가?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나가는 일은

자기 욕구에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과는 어떻게 다른가?

자기 자신으로서 충실함이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아도

이기적인 것으로 치부되는 측면이 있지는 않은지?

 

제 욕구에 충실하게 산다는 것이

타인에게 피해나 고통을 준다면

그것은 이미 충만한 삶 자체가 아니라

죽음의 내음을 내포하게 될 것이다.

 

꿈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서 산다는 것은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 지를 깊이 있게 성찰하여

용기있게 그 길로  나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앞으로 더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분명한 하나는 현재에 몰입하지 못하면서

몰입되어 살 수 있는 다른 미래를 꿈꾼다는 것을 어리석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