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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밤에...(지리산)


BY 물안개 2008-06-14

 
      2008년 6월12-13일 (무박 )지리산(1915m) 코스=백무동-참샘-소지봉-장터목산장-제석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연화봉-삼신봉- 촛대봉-세석대피소-한신계곡-가내소폭포-백무동 함께한님=꽃사슴부부 봄소녀부부 봄소녀동생 은영님외1명 물안개부부(9명) 밤10시 서울을 출발 들머리인 백무동에 도착, 호젓한곳에서 새벽3시에 라면을 끓여 아침식사를 한다. 수많은 별들의 환영을 받으며..... 얼마만인가? 이렇게 아름다운 별빛을...... 은하수, 북두칠성, 별자리를 헤아리며,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머리위로 쏟아져내린다. 모두들 오랫만에 만나는 별밤의 특별한 이벤트에 모두들 유년시절로 돌아간듯 즐거워한다. 일주일전 지리종주를 한 봄소녀자매, 날씨가 흐려 제대로 못보았다고,대전에서 올라온 동생과 함께 동행한다. 랜턴을 켜고 칠흙같이 어두운 계곡으로 들어선다.(3시40분) 고요한 적막을 깨고 들려오는 계곡물소리,서늘한바람, 줄지어 오르는 9명의 불빛만이 정적을 깬다. 얼마쯤 올랐을까? 하동바위를 지나 참샘에 도착 잠시 쉬는데..우리님이 모자를 잃어버려 하동바위까지 다녀오느라 한참을 지체한다.(결국 모자는 찾지못하고...) 골안이 훤해지며 동이트기시작 소지봉에 올라서니,눈부신 햇살이 숲가득 쏟아져내리고.... 상쾌한 새벽공기에 잠을 못자 피곤하지만, 마음은 날아갈것같다. 장터목을 지나 제석봉 오름길,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그리고 부드럽게 감싸는 산그리메, 연릉사이로 펼처지는 멋진비경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에 올라서니,불청객 날파리와 벌때들이 마구 달려든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며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불청객때문에 통천문으로 향한다. 늦은 아침을 먹고 장터목에 내려와서 커피도 끓여마시고,세석대피소로 향한다. 연화선경에 우리님들 영화에 주인공이 되어 이리찍고 저리찍고 모두 어린애마냥 행복해한다. 며칠전 이곳을 지나면서도 안개속이라 이렇게 멋진 비경이 숨어 있을줄을 몰랐다는 봄소녀부부, 넓은 지리품에 안겨 시간가는줄 모른다. 가다 힘들면 쉬고 아름다운풍광이 발길붙잡고,여유롭게 지리주능선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촛대봉을 지나 세석대피소를 바라보며 한신계곡으로 하산한다. 가파른 너덜지대와 험한등로 이제 우리님들 지칠때가 되어 모두 조심하며, 어느정도 내려오니 계곡물소리가 들린다. 무릅에 통증이 전해질즈음 계곡물에 발을 담구니,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아직 백무동까지는 5km 이상 남아있는데... 갈길은 멀고 모두들 무릅통증을 호소하니,천천히 진행한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한신계곡의 아름다운 폭포와 소가 지친심신을 풀어준다. 오층폭포, 가내소폭포, 첫나들이 폭포,계곡을 넘나드는 출렁다리, 무박으로 14시간의 긴 산행을 소화한 우리님들, 한신계곡을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한다.(오후5시40분) 저녁을 먹으며 축배를 들고, 모두 사고없이 완주 할수 있음에 축하의박수를 보낸다. 서울로 향하는길, 잠도안자고 9시간 운전에 14시간 산행 ,교대로 운전하며 ,졸음운전 할까봐 서로 격려하며, 서울에 도착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름다운 산행이 먼훗날 추억의 창고에서 빛을 발휘하리라.... 오늘의 멋진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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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봉에 올라서니 일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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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석봉 전망대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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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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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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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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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목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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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석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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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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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층폭포(나무에 가려 잘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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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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