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편
난 이 말이 참 싫다
결혼하자마자
남의 편이 되어버리는
내편을 자꾸 각인시키는듯해서...
어제 몇년만에
같이 바에 갔다
(같이 안가면 딴 남자랑 간다고 협박했다... 물론 대동할 딴 남자 있을리 만무하지만..ㅋㅋ)
굳이 남편이라 안 밝혔지
오늘 당장 친구한테 문자 왔다
애인 데불고 온 척 했다며? 사기치지 말그라~
내가 뭘!?!
어제는 그 남자를 애인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