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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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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속에서


BY 구름 2008-03-06

이렇게 있는 내내 마음이 가라앉질 않는다. 며칠전 나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편하게 놀 처지가 아니지만 며칠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지내려 해도 그게 잘 않된다.통 움직일것 같지 않던 회사가 이사를 간다고 한다. 참 모를일이다. 난 이회사를 오래 다니려고 했는데 그것도 맘대로 잘 않된다.

오랜만에 시간이 많이 났는데도 할 일이 없다. 전에 다닐때는 하고싶었던 일들도 생각이 잘 않난다.

뭐랄까 시간이 정지되있는 느낌. 이런기분이 세상 밖에 던져진 느낌일까?빨리 일을 해야 한다. 빨리

나는 학교간 애들을 기다린다. 이렇게 며칠노는데 아이들 간식이라도 해 줘야 맘이 편할것 같다.

새우 볶음밥을 해주려고 새우를 손질해 놨다. 오늘만이라도  애들에게 간식도 해 먹이고 기다려야지/

내일? 내일을 기다려본다. 기다림의 내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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