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문제로 속이상해 죽겠네요 친정엄마란 낱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나려합니다.
저도 남의집며늘이라 울올케입장 모르는거 아니라서 올케에겐 싫은소리 안했네요 어제참다참다
택시타고 쫒아가서 엄마를 달래도보고 윽박질러보기도하다가 더있다간 오빠들과 또사움날까 싶어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네요 요즘 제속이 썩어죽겠네요 모시고사는 며늘은 사실 한집에만 살다뿐이지 저는 미용실을 한답시고 아침열시에나가서 밤열시돼야집에옵니다.시어미랑 하루에 얼굴보는시간이
30분도 안돼요 그런데도 울엄마비유를 못마춰서 잊을만하면 울엄마 염장을 질러서 집안을 이리 시끄럽게하고 울엄마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지요 지금이게 한부번이 아니에요 시어미랑 10년을살면 나같음
이젠 노친네 성격이 어떤지 알만도해서 안건들겠구만 물론압니다.둘다 똑같으니 싸운다는거 남들은 그러겠지요 시어미랑 한집에 안사니까 그런말한다고 그렇지만 70넘게 살아온 사람이 마추는거보다 그래도 젊은 사람이 요령껏 시애미 눈안거실리게하면 크게 힘들것도 없다봅니다 그올켄 젊은 우리가 봐도
사람을 약올리듯이 말하고 상대방에맘을 잘모르고 암튼 울오빤 올케가 어리석어서 동기간에 부모 모시고 살아도 대우도 못받고 오빠도 죽을맛입니다.울엄마가 이번엔 단단히 맘이 돌아서서 쉽게 풀리지 않을거같아서 어제 제가가서 그랬네요 방를얻어서 엄마를 따로 살게하자고 길은그거밖에없다고 서로 안맞는사람끼리 자꾸붙여나봤자 서로 감정만 더상하고 오빠들은 그러네요 엄마가 너무한다고 물론저도
압니다 너무하는면도 없지않겠지요 제가도 울엄마 제옆에 방얻어놓고 2년모시다가 오빠가 아들이 5섯인데 아들체면이있지않겠어요 그래서다시 모셔간건데 참으로 이렇게 시어머니랑 한집에 살기가 이리도 힘든가요 그러데요 시어머니랑 며늘은 물과기름이라고요 참으로 부모노릇도 힘들고 자식노릇도 힘들고 울엄마보고도 제가그럽니다 엄마 요즘은 한집에 모시고 사는것만도 감지덕지해야 한다고 그걸엄만 이해못하고 억지소리합니다 울엄마는 불쌍하고 그올케는 밉고 한편으론 왜그리 사람이 어리석나십고 친정으론 여자가 저혼자라서 누구랑 의지도 못하고 저혼자 속을썩어 죽을맛입니다 엄마도 밥도 못먹고 베지밀만 먹고 그러네요 저러다 먼일날까싶어 제가어제 나섰더니 울남편 그러네요 너는 빠지는게 오빠 도와주는거라고 그래서 그러기로했네요 제 생각같아선 또다시 엄말 제옆에다 모시고살고 싶어요 그치만 그건또 오빠들 얼굴이 똥되는거고 그래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겠네요 그래도 울집에 엄마모시고 살사람은 둘째올케언니 뿐인데 그언니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좋겠는데 그것도 말은쉽고 제희망사항이죠 누군들 시어미란 총대를 메고쉽겠어요 나부터도 싫은데 참으로 대한민국에선 영원히 풀리지않는 고부갈등 이문제를 해결할수있는 약은 한쪽이 참는수 밖에 없는데 그걸또 강요할수도 없고 참으로 가슴이 답답하네요 먹는밥도 소화가 잘안돼요 오빠들이 좋은방향으로 해결해본다고 하는데 울엄마가 말을 들을지 모르겠네요 노친네도 자기맘을 통제를 잘못하드라구요 이랬다 저랬다 저러다 치매 올까 무서워요 오빠가 살짝 치매가 온거같다고 하는데 지마눌땜에 승질나서 욕하니까 치매라 하길래 어제 또 한바탕하려다 꾹꾹 눌러참고 오느라 혼났네요 울시어머니도 지금이야 건강하시고 아직 기력이있으니 혼자살지만서도 언젠간 아프고하면 누군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저는 그래서 모실 상황이 되면 모시고 살려고 하는맘은 있어요 울엄마 옆에서지켜 보면서 참으로 많은걸 느끼며삽니다.그래서 그런말이 있나봐요 아들많은 엄만 길에서 얼어죽고 외아들둔 엄만 골방에서죽고 딸많은집엄만 비행기안에서
죽는다고 어쩜그리 말도 잘맞게 지은거같지요 아들많은집은 항상 어느집을 막론하고 부모 돌아가실때까지 언쟁이 끊이질 않드라구요 언제부턴가 자꾸만 세상이이리 삭막하고 자꾸만 부모자식간이 남보단
못한 사이가 되어가니 걱정입니다.효를 바라는건 아닌데 그저 얼마남지 않은 여생 울엄마가 눈감는날까지 맘편히사시다가 가는게 제소원입니다.엄마가 행복해야 딸도 행복하니까요 저는 딸랑 아들하난데
며늘이 하나라서 나중에 시집살이 안시키려하는데 ㅎㅎ 그리되도록 서로 노력해야겠지요 에구 힘들다
독수리 타법으로 글쓰려니 아컴님들 그럼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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