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41
한번만
BY 흰눈 2007-11-30
둘러 보아도
둘러 보아도
그 모습 보이지 않으니
슬픔을 감출수가 없소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메쯤에 계시나요.
내게 돌아오는 건 공허와
텅빈 메아리 뿐
당신으로 인해
눈물 샘이 터져 흘러 흘러 강을 만들 것 같습니다.
들리는 건
꺼질 듯한 한숨소리 뿐.
하이얀 흰 눈이 펑펑 쏟아져 오는 날
그댈 생각하며
하이얀 눈과의 사랑을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당신
정말
그립습니다.
한번만이라도
꿈이도 좋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