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15일 월요일 맑음 (무의도 호룡곡산245m)

코스=잠진도선착장-큰무리선착장-샘꾸미-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환상적인해안길-실미유원지-당산-큰무리선착장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산울림 산마루 운해 은영부부 자연사랑과친구부부 꼰님이 물안개부부(13명)


올봄   다녀온  환상적인 해안코스가 생각나 우리님들 보여줄려고 월요산행을 무의도로 잡는다.
인터넷 검색하여 간조시간과 배시간을 알아보고,10시반 송정역에서 차량두대로 신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하니 배가 막 떠난다.(매시15분과 45분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다.)
음식점에 차를 주차, 산행하고 나오면서  팔아주면 되니 주차공간이 적은 잠진도에는 이런방법이 좋을듯 싶다.

5분정도 배를 타고 도착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마을버스를 타고 20여분가니, 산행들머리인 샘꾸미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12시15분)
오랫만에 하는 섬산행
올망졸망 작은섬이 그림같이 펼처지고,,,갈매기떼 무리지어 하늘을 수놓는 가을 
서울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여러번 찾은곳이지만 올때마다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호룡곡산정상을 지나 아늑한곳에서 도시락을 펼치니 각자 준비한 음식들이 부훼가 따로없다.
정겨운벗들과의 즐거운만남은 자연이 주는 풍요와 넉넉함에 모두 행복한 미소를 보인다.

구름다리를 지나 국사봉 오름길에 펼처지는 억새밭
바람에 너울되는 은빛억새에 우리님들 영화의 주인공이되고.......
국사봉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은 절경이요 비경이다.
이번에는 환상적인 해안등로를 찾아가기위해 희미한 숲속을 헤치며 등로를 찾아간다.
바로 앞에가던 님들도 금방 안보일 정도니,마치 미로를 찾아가듯이 우리들만 오면 결코 찾을수없는 코스다.
남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포근히 전해지는 낙엽융단길을 얼마를 지나왔을까?
시야가 탁 트이며 억새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가를 도는 아름다운 비경에 우리님들 감탄사를 연발하고....
물떼가 지난터라 실미도를 건너갈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미유원지를 지나 다시 당산을 오른뒤 큰무리선착장에도착하니 배가 막 떠날려고한다.
해질녘 무의도를 빠져나오며, 잠진도에 도착...
차를 주차한 음식점에서 바지락 칼국수와 곡차한잔에 축배를 들며 즐거웠던 하루를 마감하며 서울로 향한다.
모첨럼 함께한 산내음팀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답니다.

  

인천 잠진도항에서 무의도 가는 여객선을 오르며.....

선상에서 단체

잠진도항

무의도에 도착

산행들머리인 샘꾸미

호룡곡산정상



하나개 해수욕장

구름다리에서 국사봉으로 향하며....



억새가 너무 곱지요



국사봉정상





해안가를 찾아가는길

환상적인 해안등로가 시작되지요













봄에 갔을때는 물이 들어와 바위를 통과했었지요(이번에는 물이 빠져 아래로 통과했음)











실미유원지가 보인다







해안 모래사장을 거닐며.....









당산에서 바라본 실미도



산행을 끝내고 잠진도를 가기위해 여객선에 오른다.



해 가 지네요